여기서 의미하는 겜겜봐

게임은 게임으로 봐라

투자 상품으로 보지말라 이런 맥락이 아니라

말 그대로 게임은 게임일뿐 

개인이 게임에 마음에 안 들면

게임을 자기들 입맛에 맞춰 고치려고 하지말고

게임으로만 보고 접던가 수긍하던가

둘 중 하나 하라는 거임

그렇기 문제가 많고 불만이 있으면

접으라는 이야기고

안 접을거면 단순히 게임으로 보면서 즐기라는 이야기

솔직히 난 일부 공감하는 이유가

넥슨 RPG 많이 해봤는데

결국 넥슨 게임은 매출이 1순위라서

유저들이 운영진들과 소통하며 만들어나가는 게임이 아니라

단순히 온라인 게임일 뿐인거임.

수익, 매출을 1순위로 두고 있는 이상

우리들이 원하는 게임이 될 수가 없음.

그런 게임이 되려면 일단 양질의 인력을 두는게 선행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돈이 존나 깨짐. 즉, 가성비가 안 나옴.

그리고 매출이 안 나오거나 매출을 일부 포기를 해야함.

근데 여기서 어느 하나 내려놓을 수 있을까

강원기도 결국 디렉터일 뿐이라

이 부분은 뭐 어떻게 해줄 수가 없는 부분임.

20주년이 눈앞에 다가온 잡음 많고 말 많고 요즘 대세가 아니라는 비인기 장르 게임을

살릴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보라고 하면 그 누구한테 물어봐도 말 못 할거임.

인력을 대폭 증원해서 고쳐나가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나

이것도 결국 게임사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띠고 있는 모험일 뿐이고

게임은 많고 메이플은 오래됐는데

누가 흔쾌히 그런 거액을 쓸 수 있게 허락해줌.

답이 없는 거임.

그래서 강원기는 게임은 게임으로 봐달라 하는거지.

못 먹을 욕 다 먹어가면서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음.

지딴에는 저게 최선인건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왜 유저들이 게임을 바꾸려고 드는거임.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이야기겠지만

게임은 게임일 뿐임.

우리가 원하는 그런 이상적인 게임이였으면 애초에 이 사단까지 안 옴.

메이플은 예전부터 그런 게임도 아니였고 그냥 어린 시절 추억에

메이플 찾았다가 정착하면서 매몰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