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연되거나 알려진 프로그램이야 사용자 닉네임으로 사용 로그 알아내면 막을 수 있지만

그것도 그냥 돌려막기식에 불과함.

이건 대부분 오래된 게임이면 어쩔 수 없는 문제인데, 기반 자체가 너무 옛날 프로그램이라 그럼.

이걸 고치려면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현재 엔진에 맞춰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이러면 몇 년이 걸릴지 장담 못함.

모든 알고리즘을 다 이식해야 하는데, 거의 리마스터 수준으로 시간이 걸릴것임.

아무리 디펜스하려고 해도 지금 최신 프로그램들한테는 못이기는거임. 여담으로 오버워치2가 엔진 새로 개발해서 박은 이유가 핵 막으려고 했다고 할정도임

고작 5년짜리 프로그램도 핵 못막아서 엔진을 새로만드네 어쩌네 개지랄을 했는데, 20년 된 게임이 무슨 재간으로 막을건데? 

제일 큰 문제는 메이플은 항상 운영을 주먹구구식으로 해왔다는 점임, 핵을 막고 게임을 견고하게 해놓은게 아니라

어디 고장나면 대충 땜질하고, 저기 고장나면 대충 테이프 발라놓고 해놓은 식이라서

자기들도 자기들 프로그램이 어디가 문제인지 모름. 이게 진짜 중요하고, 운영진들이 함부로 버그픽스 못하는 이유가 이거임

거의 20년동안 그냥 땜질만 하다보니 이젠 감당이 안됨. 버그 고쳤답시고 패치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은월 최종뎀이 30% 증가할 수도 있고

특정 몬스터 메소 드랍률이 1억배가 되어버릴수도 있음. 어디서 문제가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게임이라는거임.

게임 시스템 구현 불가가 사실 이말임. 그냥 사실 우리들이 봤을때는 단순하거든. 간단한 오류나 좀 고쳐주고 편의성 개선만 해주면 되는데

마치 담쟁이 덩쿨마냥 아무렇게나 땜질하고 얽혀버린 게임 시스템을 이제는 운영진도 쉽게 못건듦. 편의성 패치 하나조차 정말 신중을 기해야 할 정도로

게임의 구조 자체가 꼬여버림. 상술한 바에 좀 더 극적인 예시를 더하면, 특정 보스 씹힘 고쳤는데 달팽이가 갑자기 1억메소씩 드랍할수도 있음 ㅋㅋ

사실 지금 계정들 안날아가고 잘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잘하는거임 ㅋㅋ

프로그램 코드는 intricate 해야하는데 메이플스토리는 complicate 한 상황임. 진짜 개노답 막장이고

언제 아이템들 다 날아갈지, 게임 시스템 파괴될지 아무도 모름. 그래도 대기업이라 아직까지는 버티고 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