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핵관련해서 이슈로 난리난것보고 방문해봤는데

과거 핵관련 추억이 있어서 썰좀 풀어보려함

앞으로 2010년도 초 테스트서버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를 해보겠음.

일단 본인은 메이플 접은지 10년이 넘었고

과거 테스트서버에서 활동하던 게이임

요즘은 테섭에 본섭계정으로 할수있다고 들었는데

과거에는 테스트서버 신청을 넣고 당첨되면 플레이 할 수 있었음.

무자본에 자급자족해서 해야했기때문에 스펙업이 힘들고

신직업 나오면 선행 플레이 해볼수있는 정도가 다였음.

하지만 테스트서버에서도 강해지고 싶었던 테스터들은 스펙업대신 핵을 사용하기 시작했음

과거에 쓰던 CT 일부를 가져와봤음.

노말자쿰(그시절에는 난이도 구분이 없었음)도 못잡았던 보통의 스펙으로

혼테일을 10초만에 팔다리 사지분리시키며 녹여버리는 제2의 무기는

테스트서버 생활의 필수요소였음

테스트서버에서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업데이트 때마다 핵을 뚫고 서로 핵을 사고팔며

그들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플레이 했었음

하지만 본인은 핵사용으로도 만족하지 못했었음

한정된 스펙으로 맥뎀 최대치까지 설정되어있던 과거에는 

아무리 강해져도 몬스터를 더 빠르게 잡기 힘들었기 때문임

그래서 프리메이플 경험을 바탕으로 리패커에도 손을 대어봤음

하지만 스킬의 계수를 고치고 맥뎀값도 수정해봐도 데미지값만 다를 뿐

결국 겉값에 지나지않은 헛짓이었음.

그러면 뜨는 데미지가 아닌 

스킬의 기능에 대한 쿨타임, 콤보를 조건없이 난사할수있다면?

이 생각은 정답이었음.

쿨타임이있는 광역기를 난사한다던지

아란같이 콤보를 넣어야 쓸수있는 스킬을 난사한다던지가 가능했었음

그래서 운영자들이 관련해서 제재를 먹였나?

ㄴㄴ

운영자들은 테섭에 1000명의 테스터들을 던져놓기만하고 얘네들이 핵을 쓰던 뭘하던 아무신경도 안썼음

그저 버그리포트만 줍줍해서 우수테스터 뽑기만 했었던것같음

대충 이런식으로 놀았었고 이후에 테섭떨어지고 본섭가서 사용해봤는데

엔진이용한 핵은 바로 오토밴당했었고

리패커 이용한 아란콤보 우회는 정지안먹어봤음

요즘 이슈되는 핵 보면 엔진 이용한 핵이 대다수같던데

오토밴으로 칼밴먹이던 과거보다 못한 운영이 되고 있는건 확실한것같음

클라변조도 무결성검사에 걸러져야하는게 맞는데

대기업에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게임에서 일어날만한 이슈가 맞나싶음

암튼 요기까지가 내 경험이고 공식으로 운영되던 서버에서 

이러한 뒷세계도 있었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