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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2025 펑크스프링 페스티벌 도쿄 후기
[시리즈] 도쿄 음악여행 · (스압) 하루만에 신주쿠, 시부야 일대 레코드샵 투어 · 하라주쿠 펜더 스토어 방문기 (그리고 롤링스톤즈 오피셜 스토어) · (스압) 2025 펑크스프링 페스티벌 도쿄 후기 3월 30일날 열렸던 펑크스프링을 갔다왔음. 라인업도 아주좋고 시기도 괜찮아서 난생 처음 해외 페벌을 가봄 사실 국내에서 열리는 공연과 페벌은 거의 내 취향 밖의 밴드들만 오는지라 가본적이 손에꼽는데, 바로 바다건너 이런 라인업의 페벌이 있다는게 참을수 없었음 일본관광도 할겸 3박4일 일정을 짬 마쿠하리 멧세라는 공연장에서 열렸는데 완전 도쿄 시내는 아니고 약간 외곽인 치바현임 역에서 내리니까 몬스터를 공짜로 주고있었음 ㄷㄷㄷ 아침을 못먹은지라 역에서 산 빵이랑 같이 마심 다리를 따라 가다보면 이런 안내가 나옴 가는도중에 일본인 아저씨가 계속 말을걸었는데 한국인이라고 해도 일본어로 계속 말을 거셔서 조금 난감했음.. 그래도 되게 신나보이셨다 캬.. 입구 주변으로 오니 사람들이 다 심상치 않았음. 죄다 펑크 티셔츠를 입고 성게머리나 모호크를 한 사람들도 많았고.. 이런사람들 평소에는 다 어디있지 이런생각이 들음 조금 늦게간지라 줄은 거의 없었음. 게다가 골드 티켓이라 거의 그냥 바로 입장함 골드는 공연 앞자리 제공에 줄도 따로 서서 빨리드가고 특별한 굿즈도 줌. 정말 자본주의적이지만 가끔 보는 공연 이왕 보는거 앞에서 보는게 훨씬 좋으니까.. 게다가 차이도 5만원 정도밖에 안남. 입장줄은 짧았지만 굿즈줄은 드럽게 긴 www 물론 나는 골드라서 그나마 빨리 살수있었음 굿즈들은 이런느낌 아티스트 굿즈들은 품절 겁나 빨리 났었음 나는 이렇게 두개만 구매. 타월은 허리춤에 계속 끼고 다녔음. 지금은 벽에 걸어둠 굿즈존을 지나오면 식품과 홍보부스들이 있는 존이 나옴 여기서 부터 막 공연장 소리가 쾅쾅 울리고, 부스존에서 펑크 음악들 나오고 해서 뭔가 실감이 제대로 남 서머소닉의 주최사 크리에이티브맨과 맦주를 파는 브루독 부스 크리에이티브맨 부스에 들어가니 각종 공연정보와 배드릴리전 라이브가 틀어져있음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개쩌는 전단지들이 가득함. 이거를 공연내내 손에 들고 볼수도 없고, 나갈때 가져가려면 없을거 같아서 갖고싶은것들 몇개 챙겨서 돌돌말아서 주머니에 넣어둠. 혹시나 나갈때 있으면 또 챙길생각이였고 주머니에 있는 애들은 보험인 느낌.. 홀 중앙에는 타임테이블과 주의사항이 걸린 천막들이 있음 페니와이즈는 네임벨류에 비해 공연을 왜이렇게 빨리 했을까.. 공연장 쪽으로 들어가니 첫타임인 본즈는 끝나있었음... 얘네 라이브 잘한다던데 못봐서 아쉬운.. 드디어 스탠딩쪽에 갔는데 은근 사람이 없었음.. 너무 없어서 이상할정도. 페니와이즈 형님들 공연 망하는거 아닌가 싶었음 어 그런건 없었고 갑자기 사람들이 조금씩 몰리기 시작하더니 페니와이즈 등장.. 첫곡부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중 하나인 Peaceful Day 조지심. 걍 사람들 바로 슬램 서클핏 서핑 시작함. 일본은 특히 서핑이 진짜 많이 한다는 느낌이였음 10초에 한번씩 사람들이 날아다님. 이때 진짜 서핑때매 머리 채일거 같고 슬램도 개쌔보여서 공연 뉴비인 나는 기선제압 바로 당하고 쫄아서 슬램존 조금 뒤로 물러서서 봄 페니와이즈는 라이브 영상을 워낙 많이 본지라 예상한 그대로였고, 기타톤 베이스톤 진짜 단단하면너 거칠고. 진짜 슬램 서클핏 등등에 최적화된 밴드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듦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쳐 형님의 트래시 토크를 실제로 봐서 너무 좋았음. 처음부터 술마시고 등장하시더니 공연 중간에는 "Nofx가 이제 해체했으니 우리가 nofx노래를 하겠다"고 커버곡을 메들리로 좀 해주심. 그러더니 "우리가 걔네보다 잘하는듯 ㅋㅋ 걍 이제 우리가 Nofx곡으로 투어를 돌겠다" 등등 너무 웃겼던 막곡으로는 펑크록 최고의 떼창곡인 Bro Hymn 조져주시고 나갔음. 밴드없는데도 관객들이 얼마동안 계속 떼창 하고있었음 페니와이즈가 끝나고 잠시 밖으로 나옴. 이런식으로 이전 공연들을 한군데 전시해둔 공간이 있었음. 벽에 출연 아티스트들을 정리해놓은것도 참 좋았음 . 여긴 포토존 아침부터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뭐좀 먹으러 푸드코트로 치즈 함바그 덮밥 같은걸 먹음. 꽤 맛있었음 맥주도 한잔 챙기고.. 참고로 brewdog에서는 펑크 IPA, 엘비스 주스 등등 네이밍이 음악 관련된 맥주를 팔고있어서 괜히 더 사먹고싶은 느낌이였던 다음은 옐로카드의 공연 옐로카드는 Warped Tour 컴필레이션 cd에 들어있던 한두곡만 알 정도로 잘 몰랐기때매 좀 쉴겸 (전날 관광을 너무 오래함) 뒤에 앉아서 맥주 마시면서 봄 근데 라이브를 진짜 잘하더라.. 음원이랑 거의 똑같은 수준이였음. 또 기억나는건 보컬이 일본을 25번째 오는거라고, 심지어 스타워즈 행사때문에 2주뒤에 다시 이 자리에 놀러 올거라고 그럼 다음은 섹스 피스톨즈의 차례. 섹피는 지금 조니로튼 대신 프랭크 카터를 보컬로 해서 투어를 돌고있음. 전설적 인물인 로튼을 못보는건 아쉽지만 라이브 영상을 좀 찾아보니 프랭크 카터가 꽤나 잘하고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 공연이였음 섹피 등장. 와 Holiday in the sun을바로 시작하는데 오프닝 기타코드를 딱 듣자마자 소름이 쫙 돋음... 기타톤이 섹피 1집의 그것이 거의 그대로 들리는데 진짜 지렸음 그리고 피스톨즈가 왜 보컬로 이사람을 골랐는지 알수있는 공연이였음. 이 양반 에너지가 장난이 아님.. 일단 무대 매너부터가 한마디 할때마다 욕설이 들어가고, 무대에 있는 시간은 겨우 절반이고 나머지는 관객석 안에 들어가서 서핑하고 서클핏 주도하면서 노래부르고 난리남ㅋㅋ 무대위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우리 프랭키 돌려달라 이제 무대로 돌아와라 이러는것도 재미있었음. 그리고 내 옆에있던 뚱뚱한 양키아저씨가 양손에 맥주들고 완전 취해서 소리지르고 춤추는것도 소소한 재미였다... 다음은 일본밴드인 더 크로마뇽즈의 공연 (일본은 자국밴드 사진을 못찍게 하는듯.. 그래서 공식 사진으로 대체) 사실 라인업에 뜨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밴드였음. 근데 라이브가 상당히 에너지 넘치고 관록이 느껴졌음 관객들 반응도 지금까지 거의 최고수준. 보컬이 되게 괴인같아서 인상적이였음.. 악쓰듯 노래를 부르고 계속 고간을 잡는다던가 중간중간 혀를 내밀고 나중에는 상탈까지 하셨는데 체형이 마르고 배주름도 많아서 약간 J - 이기팝 같은 느낌이 있었다 옆에서 쉬면서 들었는데 음악도 귀에 잘 들어오고 좋았음 곧 한번 생각나서 찾아 들을듯. 대망의 배드 릴리전.. 천막 쫙 깔릴때부터 그냥 감동 고딩때 펑크 한창 입문할때 부터 들었던 밴드라 이날 출연진중 애정이 남다른 밴드였음 검게 암전되고 조금씩 배경에 빨간조명 깔리면서 멤버들이 그림자처럼 하나둘씩 들어오는데 좋나 간지남.. 이날 사람들이 입고 있던 티셔츠중에 제일 많았던게 바로 배드릴리전이였음. 랜시드, 디센던츠, 스크리칭위즐, nofx 등등 정말 다양한 밴드티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진짜 압도적으로 많았던게 배드릴리전. 오죽하면 같이간 동생이 일본에 배크리트가 왜이렇게 많냐고 그럴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광란의 공연이 될까봐 긴장하고 있었는데. 내가 조금 사이드에 있기는 했었음. 근데 그렇다고 완전 사이드는 아니고 한 구역의 중간정도의 앞부분에 있었는데, 여기 사람들이 거의 시체인거임.. 그냥 반응을 유도해도 반응을 안해줌. 보컬이랑 베이스형님이 이쪽에 올때마다 실망스럽다는 제스쳐랑 멘트를 몇번 해도 들은척도 안함.. 덩달아 진짜 좋아하는 밴드인데 나까지도 흥이 안나는거임.. 그러던 와중에 개미친 슬램곡이자 내 최애곡중 하나인 Do What You Want가 나오는데도 사람들이 목석이길래 순간 눈앞이 노래져서 걍 사람들 비집고 슬램존으로 드감. 확실히 온도도 다르고 사람들이랑 부딛히니까 이제야 뭔가 펑크공연 온 기분이 나더라. 괜히 슬램에 쫄았다가 손해봤던거임 .. 그 이후로 외곽의 덜 과격한 슬램존에서 계속 점프하고 놀음. 공연은 배드릴리전 형님들 짬바가 있기때문에 당연히 개지렸음. 사운드도 진짜 좋았고 대신 Infected랑 We're only ganna die 못들은게 아쉽다.. 언젠가는 다시 볼수있기를 드디어 헤드라이너의 이기팝 공연 세팅중 일단 세팅 인력수부터 많았음. 배드릴리전은 단 두명이 했는데 여기는 한 열몇명이 하더라 이기팝 옹 등장... 음악이 나오다가 중단되더니 갑자기 개짖는소리가 나면서 이기팝 할아버지가 막 광인처럼 뛰어나옴. 가죽 조끼만 하나 입고있다가 그냥 무대 나오자마자 벗어제끼시더라. 그 유명한 이기팝 배주름을 봐서 좋았음 어우 근데 헤드공연 아니랄까봐 사람들이 좋나게 밀고들어옴 무슨 괄약근 운동처럼 사람들이 뭉쳤다 풀렸다 뭉쳤다 풀렸다를 반복하는데, 2열에 있었는데 인간 케겔운동 몇번 하더니 정신차리니까 뒤에 와있더라. 그리고 관객에 노인들 비율이 늘어나면서 끼어드는 양반들이 진짜 개많았음... 자꾸 왼쪽 오른쪽 뒤 등등에서 억지로 밀고들어옴. 갑자기 폰으로 찍는 사람들도 확 늘어 났었고 내 앞에 중국인 아주머니는 공연내내 가만히 서서 폰으로 시야가렸음... 여튼 이기팝 공연은 거의 스투지스 시절곡 대부분이랑 솔로곡들 유명한것들 해서 아주 좋았음. 아날로그 오르간 이랑 관악기들을 사용해서 사운드가 풍부한게 인상적이였다. 첫곡부터 Tv eye에 바로 다음으로 Raw power 조지셔서 진짜 힘든지도 모르고 계속 뛰었음... 그리고 무대 밑으로 계속 내려오시고 막 바닥에 눕고 고간에 마이크 집어넣고 춤추고 이런 이기팝 특유의 무대 액트들을 실제로 보니 뭔가 계속 웃으면서 보게되던ㅋㅋ 관객들한테 Fuck 계속 외치라고 챈트도 시키고 할아버지 정정하신거 같아 다행이였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아쉬우신지 계속 들어가려다가 다시 나오시고 관객들한테 맨목으로 막 비명도 지르시는 모습.. 최고였다 끝나고 나오는데 여운을 느낄새도 없이 그냥 힘들어 죽겠더라... 퇴근행렬. 이때 심지어 비도옴 주머니에 뒀던 전단지들은 역시 다 구겨져있었고 부스에 가니까 이미 전단지들은 사람들이 다 가져간 상태 ... 이기팝 단독공연을 부스에서 현장예매하면 대형 포스터를 주던데 진짜 너무탐나서 계속 보면서 서있다옴 숙소가는길에 라멘한그릇 조지고 바로 기절 진짜 출연진들 다 좋았던 페벌은 처음이여서 아직도 뭔가 실감이 안나는 느낌이 있음.. 사회자가 끝날때 내년엔 랜시드 불러달라고 농담하던데 진짜.. 랜시드 오면 바로 다시 갈것 여튼 펑크스프링 진짜 좋았습니다 일본어 몰라도 예매 다 영어로 열어주고 운영도 좋았고, 간지도 나고. 내년 라인업 기대해봅니다.
작성자 : 두부짱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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