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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곳 한바퀴 돌기.
산 승차권으로 10:10 춘천발 원통행 금강네를 탔음. KCTC 같은 때 군병력 수송용으로 전세버스 오는건 봤는데 전세부도 아니고 일반 직행버스도 군병력 수송용으로 사용 가능혀?? 내가 전역한 부대 인근도 돌고 군시절 우연히 알게 되어 아직도 살아계신 625 참전용사분께 드리려고 사비로 떡을 좀 해와봄. 종종 쌀이 집에 없는 날도 있다고 작년에 만나뵈었을 적에 그랬거든. 춘천-원통1010 춘천 출발1023 원청고개 정상1028 국립춘천병원, 1명 승차1034 동산 통과1037 홍천 진입1040 북방 통과(하이트맥주 홍천공장 있음) 1047-1100 홍천터미널 휴식, 1명 탑승1120 신남 통과1142 인제터미널 1153 원통터미널 국립춘천병원서도 한분이 승차권 내고 버스를 세워 타니 신기했음. 하이트맥주 홍천공장 저긴 술 좋아해서 알게됨 ㅋㅋㅋㅋㅋ 완주공장은 인근 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에 주로 술을 공급한다 들었고 홍천공장은 서울/인천/강원도/경기도 주력공장이래. 원통 도착해서 금강네 시내버스 타고 맨 먼저 들른, 내가 전역한 부대의 성당. 강아지 미친듯이 짖드라. 2020년에 건물 노후화로 인해 기존 성당 철거후 새로 쌓아올렸다는데 나처럼 전국 성당 찾아다니는 블로거님께 물어보니 군종교구 성당도 주변에 군부대 안나오게 찍으면 별 문제 없다더라고. 난 지금은 가톨릭 신앙을 많이 믿지만 군시절엔 제일 현실적이라 느끼는 불교를 종교활동으로 다녔었어. 이곳은 그시절 위병근무 없던 일요일마다 가던 절. 법사님이 종종 영화나 다큐를 틀어주는 거도 재미있었고 이분 말씀도 재미있었고 108배도 참고 할만했음. 제일 신기했던건 석가탄신일 법회 가면 간부들은 산채비빔밥 주고 병사들은 싸이버거 주던데 난 비빔밥이 더 먹고 싶었음. 군시절 종교활동 때 천주교, 불교 참가자들이 늘 군종병 인솔 하에 가던 편의점과 내가 속했던 소대진지가 있던 곳에 아직도 있는 족발집. 이병때 진지공사 빡세게 한다고 수경할 때 싫었는데 그뒤로 수경하며 진지공사는 안함. 호국훈련 적에 저기서 돌아가며 판초우의 입고 박격포 지킨 기억도 나네. 신교대 시절 행군할 때 건넌 거로 아직도 기억하는 다리. 여기서 요번에 안좋은 일이 터졌다지…? 내 후임격인데 너무 안타까웠음. 돌아오는 길에 참전용사분 만나 떡 전해드리고 왔는데 기존에 살던 집이 도로공사로 철거된다고 기존에 살던 집의 아랫마을로 이주하셨더군. 이웃주민분 아니었음 못 찾아갈 뻔. 덕담 많이 듣고 나도 방황한 시절 있는만치 내년에 시간날 땐 원하는 회사 타이틀을 꼭 따서 오겠다고 이야기드렸어. 이분도 요즈음 청년세대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너무 힘들어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하시던데. 요즈음 애들? 끈기? X까. 군대징집율도 50% 고작 되었다며? ㅋㅋㅋㅋㅋ본인 친척 중 자긴 방위 나왔으면서 자식들에겐 남자면 해병대~ ㅇㅈㄹ 하는 인간 있던데 한심하더라. 이분 자식들도 결국 해병대 갔다와서 나랑 조카 중 제일 친하다 보니 하는 말이 해병대 쪽으론 오줌도 안눈다, 수색대 급도 아니고 수영하는 육군인데 가오가 심하다 ㅋㅋㅋㅋㅋ 인제성당도 원통터미널서 시내버스 타고 들렸는데 하차시 카드 찍고 내리면 이제 1시간 내에 무임환승 가능이래. 다만 이 버스 함정은 기사님이 자다가 5분 늦게 나오셔서 미안합니다 하심 ㅋㅋㅋㅋ원래 인제성당은 인제지구 전투 등으로 인해 훼손된걸 외국인 신부의 설득 그리고 미군의 도움으로 복구한 거라더군. 수녀님들 계셔서 조용히 있다 나옴. 여긴 특이하게 사제관이 성당서 따로 분리된 곳이 아니라네. 인제터미널 가는 길에 있던 술창고 ㅋㅋㅋ 보물창고 ㅋㅋㅋㅋ내가 군시절에 휴가 나와서도 한권씩은 읽을 책을 사기도 했고 외출외박 나오면 분대장한테 이야기하고 가서 책사던 인제 읍내의 서점은 이제 없어졌더라…? 그대신 이런 서점이 생김. 서점 둘러보던중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책. 진짜 난 여기 교육은 부모들의, 선생님들의 욕심으로 애들을 쥐어짜고 심지어 이 경쟁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끔찍한 거라 어릴 적부터 생각해서였을까? 목표한 돈만 모으면 어딘가 시골에서든 이 나라 밖에서든 살고 싶다 느껴지더라. 부모님들이 조장하는 경쟁이 너무 싫다 보니 난 내 성격도 그렇지만, 친구 별로 없어. 뭐 인간관계 작고 굵게 유지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조금이라도 오늘 공부하고 자려고 서울 와서 집 가서 독서실 갔다~~ㅋㅋㅋㅋㅋ1640 인제터미널1833 동서울터미널 신남, 홍천도 경유했다는데 잠만 자다 서울 와서 일어났어. 고등학교 때까진 취미생활 없이 학교 도서관 학원만 전전하다가 대학 와서 보니 적당히 하고 싶은 거도 하고 살아야겠더라. 올해 먼저 취업한 친구 왈 취업한 회사는 월급, 복리후생 다 좋은데 일이 너무 골치라 취준할 적에 종종 시간내 친구도 만나고 쉬던게 그립다고 그래도 취업 전에 어쩌다가 하루 시간내 쉬어라~ 그러더라. 군종성당은 조만간 시간날 때 김포에 있는 해병 2사단 성당 방문이 마지막이 될거 같음. 서울에 있는 해군, 공군 성당 방문하고 육군 성당도 방문했으니.(해병문학 신기한게 종교는 안나오더라. 황근출이 종교 그 자체여서??) 오늘 스트레스 풀고 왔으니 다음주에 잠깐 낮에 쉬기 전까지 또 달려야지…. 그리고 7월 첫주 선생님과 만남을 향해서. 집에 갖다줄 선물도 삼 ㅋㅋㅋㅋ 용대리 황태세트 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18화- THE FINAL DELETION
[지난화 다시보기]buenas tardes. (굿 이브닝 올시다.)en este capítulo impact (오늘 밤, 임팩트 방송에서는)les enseñaremos escenas que sonpresentadas por profesionales entrenados(숙련된 전문가가 수행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사오니)por favor no intenten hacer lo que van a ver ahora(당신이 본 것 그 어떤 것도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요.)gracias.(감사합니다)
여기는 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런의 '하디 컴파운드''파이널 딜리션'이 펼쳐질 이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는데바로 브로큰 맷의 아들 '맥슬'의 첫번쨰 생일이었다.
"맥슬의 선물을 가져왔습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뇨르 벤자민이 맥슬의 선물을 가지고 온다.
"올라! 세뇨르 벤자민! 덕분에 정원이 마를린 맨슨처럼 아름다워졌소!"진위를 알수없는 그의 극찬에 세뇨르 벤자민은
"주인님 맛탱이 갔나요?"
-맛탱이 갔나구요? 훗!-아니요, 그는 맛탱이 가지 않았어요.-이이는 그저 의욕적으로 바뀐 것이지, 맛탱이 가진 않았답니다.-어쨌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오늘의 주인공은 맷도 제프도 아닌, 우리 아들 맥슬이니깐요.-어쩄든 고마워요!
"Delightful! 이 실로폰은 실로 비범하군! gracias....!"맛탱이 간 의혹이 사실이 되던 순간, 이번엔 브로큰 맷이 자신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나의 선물은 너무나도 거대해서 -물질적 소유에 제한할 수 없었지... (??)
-나의 선물은 언젠가 강건한 왕좌의 계승자가 될-'킹 맥슬'에게 바치는 것이니까!
-이 몸이 영원히 가계에서 사악한 이니그마를 무찔러-오늘 밤! 하디의 이름으로 명예를 회복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너희 모두를 여기에 초대한 이유이다!-왜냐하면 오늘의 사건은 반드시 기록되어야 하니까!-나의 아름다운 아내여, 초에 불을 켜주시오..!
-맥슬, 너를 위한 이 촛불은 영원토록 타오를거란다-오직 브라더 니로가 'DELETE' 되는 순간!-그 촛불은 찬란히 소멸될것이야...
-세뇨르 벤자민! -오늘 밤, 마지막 전쟁을 위한 '전장'을 준비해주시오!-'대학살'을 가져올 전장을 말이오!
그리고 여긴, 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런의 또 다른 곳저 불경한 잔디 모양만 봐도 누구 집인지 알거 같다.
바로 제프 하디의 집이었다.결전에 앞서, 집안일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가는 약쟁이차마 약을 빠는 모습은 보여줄 수 없어 기타를 들어본다.그런데,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약쟁이를 노리고 있다!!?
-왓 더 헬....?-이게 대체 뭔 상황이야??!!그 정체는 다름 아닌 '드론'이었다?!황당함과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던 약쟁이그리고, 곧바로 집에 울리는 벨소리에 문을 여는데...
-브라더 늬이이로우우~-브라더 늬↗↗로우우우~하다하다 말까지 하는 드론의 모습에 말문이 막혀버린 약쟁이그런데, 그 사이 열어진 창문을 통해 또다른 드론들이 침입한다!
그리고, 집으로 침입한 기괴한 드론들에게 기타샷을 날리기 시작하는 약쟁이!결국, 마침내 마지막 남은 드론까지 처리하는데 성공! 그런데... 그의 뒤로 다가오는 '무언가'
"브라더 니로! 다시 만나 반갑군!"놀랍게도 드론의 위에 펼쳐진 브로큰 맷의 잔상!??!대체 이 드론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로봇은 단순한 보통의 것이 아니지-지금 이 순간! 넌 이 존재를 이리 불러야 한다...
"바로 '뱅가드 1'(VANGUARD 1)이다!"
-오늘 밤, 진정한 '하디'의 이름을 가질 남자가 탄생할 것이고!-하디 제국의 완전한 지배자가 탄생할 것이야!!-모든 것이 끝나고 시작될 바로 오늘 밤-우리의 '라스트 댄스'
"THE FINAL DELETION에서 말이다!!!!!! 헙!!!"
"BROTHER NERO!!!! IT'S OVAH!!!!!!!!!!!!!!!"마인드 게임을 넘어 사이코 게임이 되가는 이 상황에약쟁이는 결국 이성의 끈을 완전히 놓아버리게 되고
결국, 뱅가드 1을 추격하여 완전히 박살내려는 약쟁이
그러나, 집 앞 멀리까지 진행된 분노의 질주에도 포획에는 실패하며 울화통 마일리지만 쌓고 마는 약쟁이
-톰과 제리가 따로 없군, 브라더 니로는 너무 천진난만해-브라더 니로! 너의 그 순진함 덕분에...-너의 정원은 완전히 부서지게 될거다!아니,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하디 컴파운드에 있을 줄 알았던 브로큰 맷이제프의 집 앞에 서있다??!!!!그것도 모자라 제프의 정원을 완전히 밀어버리는 브로큰 맷!그렇다. 이 모든 것 브로큰 맷의 철저한 계략이었던 것이다.
치직-치직... 도.도도독....독립체인가??!!
-안녕하세요! 락스타 스퍼듭니다-이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레슬러죠!
"우헤헤헤헤헤헿헿!!!!!"
-매주 목요일 밤에 집구석 시궁창에 박혀-애처럼 컴퓨터나 하며 질질짜고 있을 여러분을 위한 희소식!
-이제 7월 21일! 임팩트 레슬링이 목요일밤으로 옮겨집니다!!-오직 'POP TV'에서 말이죠!*참고: 2024년 현재, AXS TV에서 방영중이다.
주인의 명령으로 '전장'을 만드는 데 여념없는 세뇨르 벤자민직접 링을 설치하고, 의자와 죽도같은 무기를 준비하고
그리고 폭죽까지... 응?? 폭죽?! 폭죽이 왜 여기서 나와...?
그리고, '대학살의 전장'을 방문한 브로큰 매트 하디는세뇨르 벤자민에게 마지막 무기가 될 무언가를 건네는데...그 정체는 다름 아닌 '가솔린'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파이널 딜리션'의 시간이 찾아오고..그 시각, 직접 차를 몰고 결전의 전장에 도착한 심판그 순간! 눈 앞에 보여진 장관에 그는 이렇게 한마디를 남긴다.
"왓 더 헬........?"생전 보지 못한 가관에 말문이 막혀버린다.
놀란 마음을 다잡고, 결전의 무대에 들어서는 심판
-넌 내가 예지몽을 통해 본 남자이군-혹시 심판 라이센스는 가지고 있나?-ㄴ..네!
-니가 오늘 밤 해야할 일은 오직 '단 하나'다!-카운트, 핀폴 혹은 서브미션을 확인하는 것이지-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을 때-브라더 니로를 소생시키는 것은 모두 지워지게 될거야...!
-이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직접 선물한 이 아름다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수수께끼의 악마'(EVIL ENIGMA)를 소환할 시간이군*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17세기 출생이다.
그렇게 악마를 소환하는 '연주'를 시작하는 브로큰 맷연주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그 순간
악마 십새끼가 도착한다. 정말 소환술이 맞나 보다.
"BROTHER NERO! I KNEW YOU'D COME!!"(브라더 니로! 니가 올줄 알고 있었다!!)
-우리의 경기는 너와 나의 진정한 '아마겟돈'이 될것이다.-그리고 너가 완전히 '지워질' 날이 되겠지....
-안녕하소!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이올시다!-외쳐!!! 헬 예아앗!!!!!!! (??) -우하하하하하핳하핳!!!!!!!! (??)
"임팩트 레슬링이 목요일 밤으ㄹ.. 마침내 시작된 최후의 결전!
냅다 안면에 주먹부터 꽂아넣기 시작하는 두 사람!
코너에서 불독을 시도하는 브로큰 맷, 하지만 약쟁이가 반격! 그러나 또 한번 반격에 성공하는 브로큰 맷!반격에 반격이 이어지는 경기 초반, 브로큰 맷이 탑로프에 올라가는데!?
하지만, 가만히 있을 약쟁이가 아니었다.곧바로 펀치를 날리며, 오히려 역으로 큰공격을 준비한다.
바로 '슈퍼플렉스'다!!!!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약쟁이 스플래쉬'!!하지만, 가까스로 2카운트에서 킥아웃 하는 브로큰 맷!
역시나, 쉽게 끝나지 않을 걸 알았던 약쟁이는주저 없이 링 밑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데....?다름 아닌 '나무 울타리'였다!!
그리곤 나무 울타리를 향해 던져버리며초반부터 완전히 박살나버리는 브로큰 맷!그러나 이번에도 카운트는 2에서 멈춰진다.
심하게 아쉬워하는 약쟁이.. 그 때!쓰러진 브로큰 맷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이는 레프리그 순간이었다!
'하일 코플랜드"(!!!!!!!)
치열한 경기 속, 이번엔 맷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터진다!
"아아아아아아아악!!!!!!!!!"하지만, 곧바로 핀을 하지 않고 오히려 무자비한 죽도샷을 작렬!고통에 절규하는 약쟁이의 모습을 즐기고 싶었던 브로큰 맷이었다.
"딜릿! 딜릿! 딜리이이이이잇!!!!!!"
"크아아아아아아앙!!!!!!!!!!"사다리도 모자라 이젠 개처럼 물어제낀다.
계속되는 근본 없는 게 근본인 근본없는 자들의 싸움 속에계속해 당하던 제프의 기습적인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미친 짓 하겠다는 시그널인 상의 탈의를 선보이는 약쟁이그리곤 탑로프에 올라가 '매'의 비상을 준비한다!
마약밀 매!!!!!!!!!!!!제대로 들어간 마약밀매의 승리를 확신한 약쟁이그런데! 브로큰 맷이 2카운트에서 킥아웃한다??!!!!!
하지만, 당황할 시간 따위는 음주단속 말고는 없었던 약쟁이곧바로 2차 공격을 위해 사다리를 링의 사각사이에 세팅,또한번 '트오페'를 작렬하며, 브로큰 맷을 사다리 위로 쓰러뜨린다!
그리곤, 탑로프!....가 아닌 링 바깥으로 나간더니 어디론가 향하는데..모두가 의문을 가진 순간, 놀라운 순간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링 바로 뒤의 엄청난 높이의 나무의 끝에 올라간 약쟁이!!!??!!설마! 저기서 스완턴 밤을 하려는 것인가???!!!!
"코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ㄴ!!!!!!!!"빨리 끝내고 약빨겠다는 전의가 담긴 포효와 함께.....!
브로큰 맷을 향해 작렬되는 스완턴 밤!!!!!!!!!!!아!! 그런데 맷이 피해버리며, 그대로 사다리에 떨어져 버리는 약쟁이!
어? 그런데.. 핀을 맷이 아닌 제프가 한..다...?!아니 이게 대체 어찌된거야...? 느린 화면으로 봐보자!
음..... '염력 스완턴 밤'인가......?
엄청난 범프에 약쟁이가 정신을 못차리던 사이,링 밖으로 나갔던 브로큰 맷의 기습적인 체어샷이 터진다!예상치 못한 공격에, 엄청난 데미지를 느끼는 약쟁이!
그리곤 링 밑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데... 아니 이건!바로, 세뇨르 벤자민이 준비했던 대형 폭죽이다??!!!!폭죽을 잡은 브로큰 맷은 곧바로 불을 붙이고는....
가차없이 약쟁이에게 난사하기 시작한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경악스런 공격에 쓰레기통 뚜껑으로 하찮게 막기 바쁜 쓰레기!
"망할 대체 뭔 짓거릴 하는거야!!!!!!!!!"하디 컴파운드를 수놓는 양놈 트레디셔널 쥐불놀이쇼프로레슬링 업계에 펼쳐진 이 기막힌 신문물은대원군조차 무덤 뚫고 싯업할 정도의 파격이었다.
"DELETE!!!! NO! DELETEEEE!! NO!!!!"
절규와 광기가 만들어낸 폭죽의 향연이 마침내 끝이 나고..하디 컴파운드엔 고요한 침묵이 찾아온다.
"IT'S OVAH!!!!!!!!!!!!"흉악스런 쇠스랑을 들곤 완전결착을 선언하는 브로큰 맷그 순간이었다!
"오우 쉣!!!!!!!!!!!!!!!!!!!!!!!!!!"결착이고 뭐고 냅다 도망가버리는 브로큰 맷!아니 대체 무엇을 봤길래 저러는 것일까?
"그래 우리 모두 좆된거다!!!!!!!!!!"맷이 본건 다름 아닌, 바로 '폭죽 든 약쟁이'였다!이번엔 역으로 맷에게 폭죽을 난사하는 약쟁이!!
제대로 작정한 듯 조준사격까지 선보이며브로큰 맷을 완전히 지워버리려는 약쟁이!이 순간, 브로큰 맷은 간절했다. 살아야 했기에자신의 앞에 이 위기를 구원할 무언가가 나타나길 바랬다!그러던 그의 시야에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보이는데...?
"이건 개후진 보트닷!!!!!!!!!"(IT'S A DILAPIDATED BOAT!!!!!!)눈 앞에 후진 보트에 실망도 잠시, 살아야 했기에 일단 숨고 보는 브로큰 맷그런데... 그 순간, 보고도 믿기 힘든 기적이 펼쳐진다!?
미쳐버린 약쟁이의 융단폭격을 모두 막아내는 개후진 보트!!!
닿지 않은 자신의 일격에 빡돈 약쟁이는 곧바로 맷에게 돌격! 하지만 이를 맷이 슬리퍼로 반격하는데...?!!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약쟁이와 함께 호수에 논개입수하는 브로큰 맷!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약쟁이는 사라진 채, 모습을 드러내는 건 브로큰 맷이다?!!
"브라더 니로는 저 호수와 함께 씻어 내려갔도다!"호수와 함께 마침내 브라더 니로의 소멸을 선언하는 브로큰 맷그런데... 그 때!
"으히힝힝힝힝힝힝힝힝힝!!!!!!!"브로큰 맷의 뒤에 갑자기 '윌로우'가 나타났다!!!!?!!
그리곤 냅다 맷의 뚝배기부터 후려치는 윌로우!!
"으히히히히힣히히힣! 우리 모두 죽는거야!!!!!!"전방위 뚝배기 폭격에 이어 이젠 아예 숨통까지 끊어버리기로 작정한 약ㅈ..아니 윌로우! 고통에 몸부림치며 생명의 위기를 느끼는 브로큰 맷최대의 위기의 순간!
"으히히히힋기긱기기갸기기긱기기기!!!!"윌로우에게 일렉트로닉 쇼크를 가하는 이 남자바로 하디 일가의 집사 '세뇨르 벤자민'이었다!!
"캑"멋지게 주인님을 구해내지만, 곧바로 윌로우에게 목을 잡히곤 함께 사라져 버린 세뇨르 벤자민!
승부를 넘어 생명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맷힘겹게 정신을 차리곤, 사라져 버린 약쟁이를 찾아나서는데..
짧은 수색끝에 마침내 무언가를 발견하는 맷!
그건 바로 쓰러진 '윌로우'였다! 세뇨르 벤자민이 해냈다는 확신과 함께 핀을 하게 되고결국, 3카운트와 함께 마침내 결전의 승자가 되는 브로큰 맷!
그렇게 바라고 바라왔던 '결전'의 승리라는 기쁨 앞에패배자의 가면을 벗겨버리는 브로큰 맷, 그런데....?!
"시녀 붼저민?!!"가면 속의 남자는 제프가 아닌 세뇨르 벤자민이다???!!!!
"노오오오! 노오오오우우우!!"맷의 절규와 함께 심판은 경기 재개를 선언하고
"브라더 늬로우우우~ 어디있니? 어디있을까아아?~"
그 순간, 빠르게 달려와 브로큰 맷을 기습하는 제프!!찾자마자 바로 기습할 듯 몰랐던 맷은약쟁이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결국. 어딘가의 흙바닥에 내동댕에 쳐지고 만다.
그리곤, 지난 경기들과 마찬가지로다시 한번 약쟁이의 살기 어린 슬리퍼 홀드와 함께 잠들고 마는 브로큰 맷
그 순간, 제프 하디의 눈 앞에 보인 건그들의 25년 역사를 상징하는 '하디즈의 상징물'이었다!
그리곤 무언가에 홀린 듯, 아무 고민도 망설임도 없이그들의 상징물의 끝에 올라서 진정한 마지막을 준비한다..!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무언가의 '구원'을 바라는 듯 어딘가를 향해 손을 뻗는 브로큰 맷!
"이 촛불은 영원토록 타오를거란다."
"오직 브라더 니로가 'DELETE' 되는 순간!"
"흐어어어어어어어어~" (???)
"그 촛불은 찬란히 소멸될것이야...!"맥슬의 꺼지지 않는 촛불이 브라더 니로를 향한영원한 소멸의 불꽃으로 타올랐다.그 불꽃과 함께 브라더 니로는 추락했고
마침내, 그들의 최후의 결전이 끝이 났다!
완전한 끝이었을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이었을까
찬란히 타오르던 하디즈의 상징앞에그들의 '파이널 딜리션'은 막을 내렸다.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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