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호반그룹(호반건설) 총괄회장에 김선규 동문(명지대 경영학과 졸) 선임

명지지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2 12:18:30
조회 69 추천 0 댓글 0

호반그룹(호반건설) 총괄회장에 김선규 동문(명지대 경영학과 졸) 선임

'건설 전문가' 김선규 회장, 첫번째 '총괄회장' 중책

⑤현대건설·HUG서 40년 경력…그룹 전반 '관리' 역량 강점, 승계 보좌 역할 기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퇴임 후 '포스트 김상열' 시대를 준비 중인 호반그룹이 김선규 총괄회장 선임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김 총괄회장은 건설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헌 기획부문 사장으로 승계를 준비하는 호반건설 입장에서는 김 총괄회장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최고 레벨 전문경영인으로 재무통을 선호하던 호반그룹이 건설 전문가를 영입한 것도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40년 건설 경력 강점…HUG 기반 다지는 성과도

호반그룹은 지난해 12월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사진)을 총괄회장으로 선임했다. 1952년생인 김 총괄회장은 충청남도 보령 출생으로 덕수상업고등학교,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현대건설에서는 해외건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김 총괄회장은 2004년 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06년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현대건설에서 경력을 마쳤다. 이후 2009년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기도 했다.

김 총괄회장은 200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을 정도로 해외 사업 역량을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 시절 동남아·중동 해외플랜트 시장 진출 선봉에 섰다는 것이 주된 수상 원인이었다. 김 총괄회장은 이란 반다라바스 항만공사, UAE의 아부다비 국제공항 건설공사, 말레이시아의 트렝가누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 등을 직접 수행해 현대건설 해외공사 누계수주액 500억 달러 및 국내 전체 해외공사 수주액 2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당시 김 총괄회장은 최근 대형 건설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체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단순 시공에 머물러있던 해외 진출 방식에서 탈피해 홍콩 항릉그룹과 합작으로 구룡지역 콘도개발공사를 수행해 투자수익과 함께 분양이익의 5%를 인센티브로 제공 받는 디벨로퍼성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김 총괄회장은 2009년 현대건설이 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단 관리를 받던 시절 4명의 사장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로 현대건설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김 총괄회장은 현대건설이 당시 3년 연속 수주부문 1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해 임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근무 후에는 2012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건설 경력을 이어갔다. 김 총괄회장은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 확대해 공공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업무를 시작했다.

민간 출신 사장으로서 조직 내부에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사장 재임 기간동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신용등급 AAA를 획득하며 재무건전성도 다졌다. 그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능을 주택 건설업체에 대한 보증 지원에서 개인 보증 강화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주택 사업으로 성장한 호반건설은 분양 보증 등 부동산 금융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김 총괄회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총괄회장이 2012년 HUG 사장으로 취임한 후 HUG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냈다"며 "지금처럼 부동산 활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게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 승계 준비하는 호반건설, 총괄회장 관리 역량 '신뢰'

해외건설부터 시작해 호반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택 사업에서까지 전문성을 갖춘 김 총괄회장은 호반그룹을 관리할 최적의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말 창업자인 김상열 회장이 경영 후선으로 물러나고 장남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사장으로 승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 총괄회장의 건설 전문성은 더욱 높게 평가 받는다.

호반그룹이 김 총괄회장에게 갖는 기대감은 그의 직함에서도 드러난다. 호반그룹은 최고 수준 전문경영인으로 '총괄부회장' 직함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말 인사에서 '총괄회장'이라는 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이를 두고 "총괄회장이라는 직함에 대단한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 업계 전반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김 총괄회장 선임으로 전문경영인으로 재무 전문가를 중용해오던 호반그룹의 기조도 달라졌다는 평이다. 직전 총괄부회장인 최승남 부회장은 우리은행 출신으로 우리금융그룹에서 35년 동안 근무했고 최 부회장 이전 총괄부회장을 맡던 전중규 부회장도 외환은행에서 부행장까지 맡았던 금융 전문가였다.

최 총괄부회장과 전 총괄부회장은 호반그룹의 인수합병(M&A)를 진두지휘하며 사세를 키우는데 주력했지만 김 총괄회장은 그룹 전반에 대한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괄회장이 건설업 수주를 비롯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상장을 준비하는 호반건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8년 말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며 IPO를 준비하던 호반건설은 주택 분양 사업을 이어가며 본업에 집중하는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택 사업 외에도 해외건설, 개발사업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본 김 총괄회장은 그룹 전문경영인으로서 호반건설 기업가치 상승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열애설 터지면 큰 타격 입을 것 같은 아이돌은? 운영자 24/03/25 - -
AD 메가로스쿨 수험 정보 공유 오픈 카톡방 참여하기 > 운영자 24/03/28 - -
AD 해커스로스쿨 진단테스트+맞춤인강 0원! 내실력 무료확인 운영자 24/02/24 - -
515650 교수님 조회한번만 [2] ㅇㅇ(203.253) 23.11.28 116 0
515648 폐교논란전문대 통폐합 논의중인대학 가기vs [3] ㅇㅇ(118.235) 23.11.28 307 3
515647 @ 탐2와 탐1의 차이 [1] 명갤러(223.38) 23.11.28 184 5
515646 스카이 서성한 중명외시 외쳐라 [1] 명갤러(124.56) 23.11.27 115 1
515644 단국대 ㆍ 세종대 ㆍ 명지대 < 한국공 학대(산기대) 명갤러(223.38) 23.11.27 199 11
515643 방학 언제임? 명갤러(106.101) 23.11.27 40 0
515642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교황윤허 서강대.주권없는 패전국노예 왜구 서울대 명갤러(121.67) 23.11.27 40 3
515641 명지 건축 예비 5번인데 가능성 있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26 0
515639 나 강원대생인데 여기 가능하냐? [6] ㅇㅇ(106.101) 23.11.26 386 2
515637 가천대 많이 컸네 [1] 명갤러(223.38) 23.11.25 378 7
515633 개쳐웃김 명갤러(106.101) 23.11.24 878 3
515632 남자친구 피뽑아줌 [2] 명갤러(118.235) 23.11.24 422 16
515630 국제통상학과 명갤러(210.105) 23.11.24 111 0
515629 ■ 2023" 잘 가르치는 대학교 by JOONG ANG 명갤러(223.38) 23.11.23 137 4
515626 명지중고,명지초 타지역 이전 부탁드립니다!! [3] 명갤러(115.93) 23.11.23 992 2
515625 명지대 예비 7번 [2] ㅇㅇ(106.101) 23.11.23 361 0
515623 저 오늘 명지대 붙으면 가천대 포기하고 가겠습니다 [2] ㅇㅇ(115.21) 23.11.23 502 6
515622 2023 중앙일보 대학 평가 종합 순위 명갤러(14.32) 23.11.23 879 0
515621 파산대 어서오고 [1] ㅇㅇ(118.235) 23.11.23 301 19
515619 아니 근데 니들진짜 [1] 명갤러(222.233) 23.11.21 318 6
515618 Wow~ ㅁㅈㄷ는 문과 개우수대학이라니까 명갤러(180.134) 23.11.21 294 2
515617 하나님 이틀뒤에 합격하게 해주소서 아멘 ㅇㅇ(115.21) 23.11.21 110 0
515615 2023 하위권 공대 만화 [2] 명갤러(39.115) 23.11.21 1194 7
515613 ☆ 최종 평가 서열표 ☆ [1] 명갤러(223.38) 23.11.20 373 4
515612 투데이하우스 <~ 가보신 분 명갤러(118.235) 23.11.20 72 0
515611 고려대,연세대 대기업 인사팀 선호1,2위ㆍ서울과기대,한국공대 특성화 우수 [1] ㅇㅇ(211.36) 23.11.20 196 5
515610 현 고3인데 [4] 명갤러(223.38) 23.11.20 275 1
515609 가천,명지>>>>>>경북>부산 ㅇㅇ(223.38) 23.11.19 995 0
515608 여기 공대 정시 확통 선택 가능함? 명갤러(222.232) 23.11.19 64 1
515607 GIST(광주과학기술원), 한국공대(한국공학대학교)와 MOU 체결 메사추세츠공과대학생(211.36) 23.11.19 76 3
515604 반수 성공해서 명지대 탈출한다 [1] ㅇㅇ(212.102) 23.11.18 442 17
515602 01년생 재학생분 부끄럽게 이러지 맙시다 ㅇㅇ(218.232) 23.11.18 221 2
515601 명지대 융소(응소/데테)에서 명갤러(112.145) 23.11.18 151 0
515600 주요대 서열 [1] 명갤러(223.38) 23.11.18 304 5
515598 33112로 명지들어왔던 12학번 아재다 [2] 명갤러(211.234) 23.11.17 383 2
515595 명지대 토목이신분 잇나여 명갤러(106.101) 23.11.17 91 0
515594 LG헬로비전 DX데이터 스쿨 2기(~12.4까지,무료교육)를 모집합니다!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118.131) 23.11.17 41 0
515593 여기 수시 방금 봤는데 떨어졌노ㅋㅋ ㅇㅇ(39.7) 23.11.17 190 0
515592 단국대 ㆍ 세종대 ㆍ 명지대 < 한국공 학대(산기대) 명갤러(223.38) 23.11.17 155 6
515589 25322 문과 가능하냐 [2] 명갤러(118.235) 23.11.17 270 0
515587 여기 입결 인가경이하로 떨어진거 [1] ㅇㅇ(118.235) 23.11.17 357 8
515586 42443 명지대 가능하냐 [2] 명갤러(121.166) 23.11.17 330 0
515585 명지대 가능? [2] 명갤러(121.138) 23.11.16 266 4
515584 명지대 이걸로 가능하냐? [2] ㅇㅇ(110.12) 23.11.16 275 0
515583 파산하기전 명지대 모습 [2] 명갤러(125.179) 23.11.16 732 22
515582 인천대 > 명지대 ㅇㅇ(115.94) 23.11.16 201 7
515579 합격발표 일주일뒤에 나온다 예비명지대생 꼭 합격하고오겠다 [1] ㅇㅇ(115.21) 23.11.16 85 2
515578 나는 명지대넣고 가천대 안넣었는데 왜 가천애들 훌리짓 봐야함? [3] ㅇㅇ(115.21) 23.11.16 216 4
515577 ■ 최신 오르비 서열 ■ [1] 명갤러(223.38) 23.11.16 222 3
515576 가천대생들은 진심으로 명지대보다 지들이 좋다하고 다니네 [4] ㅇㅇ(223.38) 23.11.15 710 4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