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이욱 동문 (미국 마샬대 음대 교수(명지대 성악과), 세계 성악계 주목…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잊혀진 계절'로 유명한 가수 이용의 아들 테너 이욱씨가 지난 9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마샬대 음대 성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펜실바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이욱씨는 미국의 시민권자이면서도 대한민국 육군에 자진 입대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명지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뉴저지 럿거스대학에서 박사를 마치자 마자 웨스트버지니아주 마샬대 음대 전임교수로 임용된 것이다. 

이욱씨는 석사시절과 박사시절에 총장 장학생 명단에 두 번이나 진입해 수학능력과 근면성 등을 이미 인정 받았다. 

아버지 이용씨는 "고교 시절 성악도를 꿈꿨으나 레슨비를 대기 어려워 포기했었는데 아들이 내 꿈을 대신 이뤄줬다"고 전했다. 

지난 198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이욱씨는 명지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 뉴저지 럿거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뉴욕타임즈에 유망 성악인으로 부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