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스윙스가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을 영입했다.
스윙스가 이끄는 AP 알케미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스윙스는 각종 범죄와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노엘에 대하여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엘은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특히 2021년 9월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 요청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스윙스는 올해 초 인디고 뮤직, 저스트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의 지주 회사인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래퍼 기리보이, 블랙넛 등이 소속돼 있다.
스윙스의 영입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스윙스형이 그동안 얘기해온 모든 말들 전면으로 깨부시면서 무리수 두네요. 자기 사람은 끔찍이 아끼는 게 형의 장점이자 단점이 돼버린.. 더 이상 응원은 안합니다. 팬이라고 할 일도 이제 없을거고 그냥 팔로우도 끊겠습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다른 네티즌들 또한 "선넘네.. 진짜 허슬 하는 거 존경했던 형인데 여기까집니다.. 음주운전은 살인 미수 아니에요?", "뭘 지키고 뭘 책임진다는 거. 음주해도 감싸주겠다는거여", "힙합 이미지 나락으로 만들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시키는데 일등공신인 스윙스", "요즘 무슨 대단한 마인드 가진 것처럼 본인 홍보 열심히 하시더니 언행불일치 대단하시네요" 등의 비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18년 노엘은 스윙스가 이끈 힙합레이블 '인디고뮤직'에 합류했으나 2020년 9월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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