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가 계체를 통과해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on ESPN 52'에서 정찬성은 할로웨이와 함께 메인 이벤터로 출격한다. 지난해 4월 페더급 챔피언인 알랙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패배한 정찬성은 약 16개월 만에 재기전을 갖게 됐다.
지난 2011년 'UFN 24' 레너드 가르시아 전을 통해 데뷔한 정찬성과 같은 해 'UFC 143'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로 빅리그에 입성한 두 선수는 12년 넘게 같은 무대에서 활약했으나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미국 미주리주에서 지난 4월 16일에 열린 'UFC FIGHT NIGHT' 메인 이벤트에서 아놀드 앨런에게 승리를 거둔 할로웨이는 경기 후 "정찬성은 유일하게 내가 싸워보지 않은 동시대 선수다"며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호주 대회가 열린다는 걸 알고있는데 정찬성이 원한다면 거기서 싸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난 정찬성의 경기를 보면서 자랐다"며 "꼭 싸워보고 싶은 선수 중 하나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17일, 정찬성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할로웨이의 콜아웃에 곧바로 승낙 의사를 표시하며 둘의 대결이 성사됐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등 체급 내 정상급 선수들에게 패배했던 정찬성이 페더급 랭킹 1위 할로웨이를 잡고 다시 한번 컨텐더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두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UFC on ESPN 52'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티빙과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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