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정준하와의 우정과 '무한도전' 출연 계기를 언급했다.
권상우는 정준하와는 과거 힘들었던 시기에 서로 위로해주는 좋은 친구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과 육아로 인해 연락이 뜸해졌고, 지금은 1년에 한두 번씩 연락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상우는 정준하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자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무한도전' 출연 제안을 했는데, 정준하가 톱스타라는 이유로 거절하려 했던 것을 권상우가 적극적으로 설득했다고 한다.
권상우는 한류 4대 천왕에 대한 질문에 "사실은 4대 천왕에 속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이병헌, 장동건, 원빈, 송승헌이 한류 4대 천왕으로 불렸는데, 자신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상우는 9월 13일에 공개되는 새 드라마 '한강'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 드라마는 권상우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권상우는 극 중에서 한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모든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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