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윤계상이 첫 방송을 앞둔 '유괴의 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계상은 13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계상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작품을 찍기 전에 살이 10kg 정도 찐 상태였다. 이후 유괴의 날 대본을 받았는데 유도 선수 출신에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감독님과 상의해 따로 살을 빼지 않았고 증량했다"라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또 첫 아빠의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 "내가 실제로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것이 작품을 선택할 때 확실히 영향을 줬다. 대본을 받고 과연 '실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고민도 했다"라면서 "또 대본에 느껴지는 따뜻함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윤계상은 기존 다른 극 중에서 맡았던 예민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와 정반대로 조금 부족하고 어설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나에게 들어왔던 시나리오가 예민하고 똑똑한 느낌의 전문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느낌이 들어 흥미를 느꼈다. 이런 어설픈 이미지를 정말 원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최로희 역을 맡은 유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계상은 "지난번 뉴스룸에서도 말했지만, 유나를 만나면서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계상은 "유괴의 날은 일단 소재도 너무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것뿐만 아니라 특히 반전이 너무 대단했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ENA에서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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