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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전성기 하루 3억 벌어 모친 빚 갚고 12년 간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0 0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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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전성기 하루 3억원이 넘는 돈을 벌었지만, 모두 모친의 빚을 갚는 데 썼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심현섭은 "23~24년 전 하루 스케줄만 16~17개를 소화했다. 아침 8시에 나가 새벽 4시 반에 끝났다"며 전성기 수입을 언급했다.

이어 "당시 행사 담당자가 '밤바야만 해주면 1500만~20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심지어 결혼식 사회만 800번 이상 봤다. 하루 결혼식 사회만 4번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아웅 산 묘소 테러 사건'으로 잃은 후, 어머니가 홀로 육아를 하면서 빚을 졌다고 한다. 그는 "어머니가 빚을 갚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셨다. 1990년대 초 빚이 15억원, 현재 시세로 150억~200억원 정도 됐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20대 중반에 개그맨으로 데뷔해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전성기 동안 번 돈을 모두 모친의 빚을 갚는 데 썼다고 한다.

심현섭은 "30대 후반쯤 모든 빚을 청산했다. 하지만 그 무렵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며 "12년 동안 병간호를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간병이 아닌 감금이라고 생각했다. 하루에 구급차를 두 번씩 탔다. 간병하다 병원에서 5번이나 도망쳤다. 어머니가 입·퇴원을 5년 반복하고 나머지는 6년 정도는 호스로 연명할 만큼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지내셨는데, 솔직히 그게 더 편했다"고 고백했다.

심현섭은 간병인을 쓰지 않고 혼자 병간호를 도맡은 것에 대해서는 "간병인을 모신 적도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되게 힘드셨을 것이다. 낯을 많이 가리신다. 그래서 보험이 안 되는 1인실을 썼다. 병원비가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은 남는 1인실이 없어 2인실을 쓰게 됐는데,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서 '남들은 다 이렇게 한다. 4인실에서도 잘 지낸다. 나 죽을 거 같다'고 했다. 솔직히 그때는 화밖에 안 냈다"고 호소했다.

심현섭은 "12년 동안 하루하루가 1년 같았는데 지금은 매일 후회된다"며 "뇌경색으로 제대로 웃을 수도 없는 어머니를 뒤늦게 웃겨드리려고 애썼다. 엄마라고 생각 안 하고 사람으로 봤다. 이 여자를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12년을 버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심현섭의 사연에 오은영 박사는 "심현섭 씨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봐드리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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