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정환 인턴기자] 무비쿡에서 시사회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 가보는 장소인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로 향했다.10층에 위치한 씨네라이브러리는 도서관 같은 강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왜 이름이 씨네라이브러리인지 알 수 있었다.
믿을수 잇는 사람 줄거리는 이렇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박한영(배우 이설)입니다.
성의를 다해 가이드할 테니, 저를 믿으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서울에서, 안락한 정착을 꿈꾸는 20대 한영(배우 이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 후, 이제 정말 돈만 벌면 될 줄 알았는데...
중국 여행객을 상대로 한 가이드 업무는 마음 같지 않고,
심지어 유일하게 의지했던 친구 정미(배우 오경화)마저 서울살이 청산을 선언한다.
열심히 살아도 마음 같지 않은 서울살이, 이대로 끝…?
당신의 여행은 제가 가이드할게요,
그런데... 제 인생은 누가 가이드해 주죠?
이 영화에서 박한영은 녹록치 않은 현실 끝에 전기기술자들이 기술자 자격증을 렌탈하듯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렌탈하고 남들은 가이드해도 자신은 가이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새터민이라는 모습만 비슷한 이방인인 그녀는 어디든 자리잡지 못하고 정착을 하지 못하고 조선시대 같은 뿌리를 가진 민족이지만 정착을 못하는 여진족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남동생이 북한 재입북을 시도하다 체포되고 그녀의 어머니를 한국으로 빼돌리기 위해 브로커 연락하던 게 드러나 그녀는 곤혹을 치른다.
마치 기자 필자의 모습과도 비슷한 모습을 보아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 필자의 경우도 학교 자체 제작 영화 단역과 영어 동시통역사 ,전기시공기술자를 각각 프리랜서로 일하였었고 지금도 다른 여러 가지 일들을 프리랜서로 하고 있다.
정규직은 들어가기 힘들고 프리랜서 계약직 등을 객원으로 했었던 필자의 모습은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유목민처럼 사는 영화 속 캐릭터 박한영과 무엇이 다를까?
GV에서는 이 영화의 감독인 곽은미 감독님과 정미역 오경화 배우님과 유일한 한국인 통역사역 이노아님이 나와서 GV를 진행하였다.
싸인포스터 정미배우님
곽은미감독님 싸인포스터
필자의 생일이 영화 개봉일과 같아서 놀라워서 곽은미 감독님께 물어보니 10월에 독립영화 홍수에 묻히지 않기 위해 10월 18일로 정했다고 하셨다.
왼쪽부터 진행자 셀럽 맷,오경화배우,이노아배우,곽은미감독
그 외에 여러 이야기가 오갔지만 오경화 배우님이 북한 사투리를 외우는데 어려움이 분량이 적어서 부담이 없었다고 하였고 배역인 정미가 실제 자신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앞으로 소수자 영화와 희망을 주는 영화를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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