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아들과 방송 출연 후 "편견 많이 사라졌다"

메디먼트뉴스

2023.09.27 09:05:04

조회 771 추천 3 댓글 7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방송 출연 후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에 출연한 오윤아는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물건을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언행에 상처를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나 아들과 함께 방송 출연을 하면서 이러한 상황들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들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들을 좋아해주고 이해해주신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도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세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아들의 변화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오윤아의 이야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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