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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눈물, 워킹맘의 서운함과 죄책감...오은영 "김혜연의 서운함은 '모성 벌칙' 때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0 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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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10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4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가수 김혜연이 출연한다. 김혜연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가족들이 그 희생을 몰라줄 때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김혜연은 1년에 1억이 넘는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끊임없이 일해왔다. 하지만 아이들은 입학식에 못 와주었던 엄마의 빈자리만 기억하고, 김혜연의 노력을 몰라준다고 한다.

오은영 박사는 김혜연의 서운함을 '모성 벌칙'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모성 벌칙이란, 엄마가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사회에서 차별받는 것을 뜻한다. 김혜연은 임신 당시에도, 출산 후에도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오히려 가족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서운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은영 박사는 김혜연에게 'One way 공급 양육'을 멈추라고 조언한다. One way 공급 양육이란, 부모가 경제적 지원만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은 부족한 양육 방식을 말한다. 김혜연은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에 집중했지만, 정서적 지원은 부족했다. 그 결과, 자녀들은 엄마와 소통하지 못하고, 엄마를 '돈 버는 기계'로만 인식하게 된 것이다.

오은영 박사는 김혜연에게 자녀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김혜연은 딸의 속마음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딸에게 따뜻한 위로 한 마디 해준 적 없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과연 김혜연은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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