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2.12 군사반란,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는 영화 '서울의 봄' 11월 개봉

메디먼트뉴스

2023.10.16 1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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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의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한 버전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아군과 국민을 향해 전선을 구축한 반란군의 모습을, 다른 버전은 홀로 반란군에 맞선 진압군 측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의 뒷모습을 담았다. 두 포스터 모두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 상황을 암시한다.

론칭 예고편은 영화 속 12.12 군사반란의 주축인 전두광의 모습을 담았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전두광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표정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첫 번째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철저하게 감춰졌던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비트', '아수라' 등을 통해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 김성수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10.26 사건을 한국 영화 최초로 사건 주체의 시각으로 다룬 '남산의 부장들'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서울의 봄'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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