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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뉴스룸' 출연, 변화하는 음반시장에 고민 있지만 '나만의 음악'으로 승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2 2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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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성시경이 변화하는 음반시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성시경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팬층을 확보한 데 대해 "남성 팬의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는 사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는 매체 아닌가. 그러다보니 어린 팬들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유튜브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둥글둥글해진 건 있지만 일부러 '이런 나의 모습을 보여줘야지'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음악 작업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시장이 변하고 있다. 발라드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인 것은 맞지만 더이상 주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했던 것을 또 하기보다 내가 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음원이나 앨범 낼 때 결정과 기분은 똑같다. 결국 내가 듣고 좋으면 사람들도 좋아해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낸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나얼과 함께한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한 성시경은 "발매 후 음원사이트 1위를 했다. '잠시라도 1위'"라며 말장난을 하기도 했다.

성시경은 "발라드를 이정도 불렀는데 10·20대들은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내 또래 사람들은 듣고 좋다고 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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