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두고' 잠입 수사 본격 시작…과로사 동료에 대한 분노

메디먼트뉴스

2023.10.30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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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이유미가 드디어 '두고'에서 잠입 수사를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강남순(이유미 분)은 류시오(변우석 분)의 로비스트가 되기 위해 강도 높은 테스트를 견뎌낸 후 두고의 대외협력팀에 입사했다.

강남순은 류시오에게 "그 힘, 대체 어떻게 설명할거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황금주의 말대로 류시오 앞에서 힘이 집안 혈통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 강남순은 강희식(옹성우 분)에게 "테스트 통과하고 류시오랑 일하게 됐다"고 전했고, 강희식은 강남순이 겪은 강도 높은 테스트에 분노했다.

이후 강남순은 물류창고 동료가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나라 아니었냐"며 한국 사회의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강남순은 류시오에게 "물류창고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가 죽었다"는 문자를 남긴 후 류시오에게 출근하겠다고 했다. 류시오는 동료의 죽음에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회사 이미지를 걱정했다.

반면 강남순은 동료의 집을 찾아 장례식비를 전하고 동생의 학비나 용돈을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연락하라"며 전화번호까지 전했다.

강남순은 강희식과 술자리를 가지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남순은 몽골어로 "사랑해"라고 말해 강희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황금주는 돈 많은 부유층들의 모임에 나가 브래드 송(아키라 분)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다.

처음 출근한 강남순은 류시오에게 문서들을 보여주며 "공유해 줄 수 없으니 바로 머릿속에 넣어라"는 지시를 받았다. 강남순은 류시오에게 "이럴 거면 왜 힘 테스트를 했냐"고 물었고, 류시오는 "힘이 세면 겁이 없어진다"며 "그럼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순은 인수인계를 받으며 술을 마시고 마담을 기절시켜 헤리티지 클럽을 촬영했다. 퇴근한 강남순은 귀신으로 분장해 두고에 잠입해 컴퓨터를 훔쳤다.

강남순의 잠입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녀가 어떤 식으로 '두고'의 비밀을 밝혀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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