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걸스 고재숙, 홀로 키운 두 딸과 언니 고정숙에 대한 그리움 전해 "언니 고정숙, 위암으로 떠나"

메디먼트뉴스

2023.10.30 10:25:03

조회 63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70년대 원조 군통령으로 활약했던 쌍둥이 걸그룹 바니걸스의 고재숙이 근황을 전했다.

고재숙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36년 만에 집을 공개하고, 두 딸을 홀로 키운 이야기, 그리고 언니 고정숙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고재숙은 "애들도 독립한 지 3년 됐다"라며 최근 사업으로 바빠진 근황을 알렸다. 고재숙의 집안 곳곳에는 바니걸스 활동 당시 사진들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바니걸스는 7-80년대 군통령(군대 대통령)이었던 쌍둥이 걸그룹으로 이들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패션을 선도하며 '군부대'를 휩쓰는 등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점점 활동이 뜸해진 이유에 대해 고재숙은 "아무래도 결혼이다. 언니가 먼저 결혼하지 말자고 했다. 독신으로 살자고 했는데 언니가 먼저 깼다"라며 1986년에는 언니 고정숙이, 1987년에는 동생 고재숙이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창 가수 활동을 하던 중 결혼을 했기에 후회도 있지 않았을까. 이에 대해 고재숙은 "솔직히 아쉬움 하나도 없고, 오직 애들이 우선이었다. 노래는 나중에 아이 다 키우고 하면 되지 생각이 많았다"라고 답했다. 고재숙은 두 딸을 홀로 키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고재숙은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한 거, 아빠 없이 키웠다는 거다"라며 아이들이 어릴 적 이혼을 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이혼하고 더 책임감을 갖고 더 예쁘게 키워야겠다. 애 아빠 도움 하나도 받지 않고 키웠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고재숙의 첫째 딸은 배우 전소니라고. 고재숙은 "엄마가 바니걸스 고재숙임을 밝히지 않고 활동했다"라며 "나쁜 뜻으로 숨긴 건 아니고 그런 걸 싫어한다. '바니걸스' 고재숙의 딸보다 혼자 열심히 하는 연예인인 걸 보여주고 싶은가보다. 그걸 받아들여야지"라고 설명했다.

고재숙은 언니 고정숙의 죽음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언니 고정숙은 엄마가 떠나고 1년 뒤 위암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재숙은 "(고정숙이 떠난 후) 제 신체 일부가 날아간 것 같더라. 장례식 손님들 있는데 슬픈 표정도 못 내고 혼자 있을 때만 울었다. 어떡하라고 나 혼자 두고 갔냐고, 나 금방 갈게 했다"며 "그게 한 3년 가더라. 운전하면서도 통곡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고재숙은 "언니를 따라가고 싶었다. 살기 싫었다. 언니 없는데 무슨 재미로 사나 했다. 언니도 저를 많이 의지했지만 제가 더 의지를 많이 했다"고 그리워했다.

고재숙은 최근 신곡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딸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언니가 보고 있다면 웃으며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며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바니걸스 고재숙, 홀로 키운 두 딸과 언니 고정숙에 대한 그리움 전해 "언니 고정숙, 위암으로 떠나"▶ 이동건 미우새, 이혼 후 3년 "기억이 잘 안 나,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하준과 술 마시다 취해…고주원, 질투심 내비쳐 ▶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두고' 잠입 수사 본격 시작…과로사 동료에 대한 분노 ▶ 이동건, 이혼 후 3년 만에 '미우새' 합류…딸 사랑에 눈물 ▶ '연인' 이청아, 남궁민♥안은진 극한의 질투심 "모두 묻어버릴거야"▶ 결혼 35년 차 부부,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로 '리셋' 시도 ▶ '나는 솔로' 17기, 전무후무한 데이트 선택으로 혼돈의 로맨스 예고 ▶ 장항준♥김은희, 똑닮은 딸 윤서 등장→쇼윈도 부부설 솔직 해명 "과거 1000만원 받고 키스"▶ 무인도의 디바' 첫방 성공적 출발, 박은빈 15년간 무인도 생활 후 드론 발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6713_28124_2214.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3509	손담비, 힙한 명품 신발 리뷰...구두 구겨 신는 이유? "이게 힙하다고 생각한다"	메디먼트뉴스	23.11.15	47	0
13508	(여자)아이들 소연X에스파 윈터X아이브 리즈, 꿈의 유닛 탄생… 'NOBODY' MV 티저 첫 공개 [1]	메디먼트뉴스	23.11.14	68	1
13507	브브걸 6시 내고향 출격, '고향돌'로 변신 "'세상은 쉬운 게 없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메디먼트뉴스	23.11.14	70	1
13506	'혼례대첩' 로운X조이현, '찰나의 손끝 터치'로 설렘 폭발	메디먼트뉴스	23.11.14	38	0
13505	'백수아파트' 크랭크인, 경수진·고규필·이지훈·김주령·최유정 주연 확정	메디먼트뉴스	23.11.14	47	0
13504	'나는 솔로' 16기 상철, "성범죄 저질렀다는 악의적인 가짜뉴스" 악성 루머에 분노하며 고소 예고	메디먼트뉴스	23.11.14	52	0
13503	임영웅 덕 톡톡? UV 뮤지, 임영웅과 콜라보한 '트랄랄라' 조회수 1천2백만 뷰	메디먼트뉴스	23.11.14	41	0
13502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1500만도즈 규모 콜레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메디먼트뉴스	23.11.14	41	0
13501	대웅제약, 고함량 은행잎 추출물 '대웅징코샷' 출시… 하루 한 알로 인지기능 개선 도움	메디먼트뉴스	23.11.14	38	0
13500	비피도, 3분기 실적 전년비 30%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메디먼트뉴스	23.11.14	32	0
13499	추신수 하원미 5500평 대저택 공개, "집에 화장실 14개"	메디먼트뉴스	23.11.14	44	0
13498	박신혜, 데뷔 20주년 맞아 팬미팅 개최	메디먼트뉴스	23.11.14	48	0
13497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1995년의 아빠 최현욱과 이별 결심	메디먼트뉴스	23.11.14	31	0
13496	이세창 기억상실? 10년 전 이혼 소송 후 단기 기억상실증 겪어	메디먼트뉴스	23.11.14	41	0
13495	오지환 MVP, "LG 롤렉스 시계 구광모 회장께 드릴 것"	메디먼트뉴스	23.11.14	38	0
13494	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소감, "올해로 30회 연속 사회...기쁨이자 영광"	메디먼트뉴스	23.11.14	49	0
13493	롯데 배영빈, 음주운전 적발 후 구단에 알리지 않아 중징계 예상	메디먼트뉴스	23.11.14	32	0
13492	'나는 솔로' 16기 옥순, '물어보살'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직접 해명	메디먼트뉴스	23.11.14	42	0
13491	이혜영, 이상민 언급..."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내가 가슴이 아파" 영상 편지 감동 발송	메디먼트뉴스	23.11.14	41	0
13490	이세창, 단기 기억상실증 고백 '과도한 스트레스'와 '감정 억압'	메디먼트뉴스	23.11.14	36	0
13489	[스타&헬스] 원투 오창훈,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47세 [34]	메디먼트뉴스	23.11.14	7090	12
13488	베리큐어, 대학병원 임상 실험 완료	메디먼트뉴스	23.11.14	45	0
13487	의학채널 비온뒤 '눈의 날' 맞아 경희대병원 유승영 교수와 특집 라이브… 치료법부터 임상 시험까지	메디먼트뉴스	23.11.14	45	0
13486	청각장애인의 소통 그린 단편영화 '정적' 제6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개막작 상영	메디먼트뉴스	23.11.14	48	0
13485	정건, 관절연골 건강 신제품 '프로테오글리칸' 출시	메디먼트뉴스	23.11.14	34	0
13484	대웅제약 나보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133억원 중 글로벌 매출 935억원	메디먼트뉴스	23.11.14	40	0
13483	홍신애, 아들 희귀질환 극복 위해 요리 공부 시작 "둘째 아들, 희귀병 앓아…아픈 자식 위해 식재료 공부"	메디먼트뉴스	23.11.14	51	0
13482	'최강야구 올스타전' 후반부, 송승준의 복귀전과 신재영의 도발	메디먼트뉴스	23.11.14	36	0
13481	'무인도의 디바' 민폐 촬영 논란, 촬영 후 돌 방치 논란에 사과…허가 없이 촬영도	메디먼트뉴스	23.11.14	71	0
13480	르세라핌, 2년 연속 '홍백가합전' 출연으로 일본 내 인기 입증	메디먼트뉴스	23.11.14	52	0
13479	홍진영 홈쇼핑,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 론칭 방송 완판 [7]	메디먼트뉴스	23.11.14	859	2
13478	서정희, 재혼설에 긍정적인 반응…과거 재혼 언급 재조명	메디먼트뉴스	23.11.14	49	0
13477	배우 김동욱 결혼 품절남대열에 비연예인과 웨딩마치올린다.	메디먼트뉴스	23.11.14	48	0
13476	아름다운 매력 레드벨벳 미의 여신들 [5]	메디먼트뉴스	23.11.14	657	5
13475	'동상이몽2' 미쓰라진♥권다현 러브스토리 공개, "첫눈에 반해 결혼"…권다현, "수염 있었으면 안 사귀어"	메디먼트뉴스	23.11.14	63	0
13474	싸이, 연말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23' 개최...부제는 '흰눈싸이로'	메디먼트뉴스	23.11.13	43	0
13473	지드래곤, 마약 의혹 강력 부인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	메디먼트뉴스	23.11.13	47	0
13472	'응답하라 1988' 커플 류준열-혜리, 7년 열애 끝에 결별	메디먼트뉴스	23.11.13	41	0
13471	김유정-송강 '마이 데몬', 달콤살벌 로맨스에 김해숙-이상이-김태훈 등 연기 고수들의 쫄깃한 텐션 더해	메디먼트뉴스	23.11.13	44	0
13470	김동욱 결혼, 내달 22일 결혼 "배우로서 책임감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메디먼트뉴스	23.11.13	37	0
13469	더 라이브 폐지? 나흘간 '더 라이브' 대신 '고려 거란전쟁', '개그 콘서트' 등 대체 편성	메디먼트뉴스	23.11.13	35	0
13468	아름다운 목소리 주인공 태연 신보무드 샘플러 공개	메디먼트뉴스	23.11.13	29	0
13467	故최진영의 원곡노래 가수 김정민이 영원리메이크하다.	메디먼트뉴스	23.11.13	33	0
13466	검은 블랙이 잘어울리는 god 콘서트	메디먼트뉴스	23.11.13	31	0
13465	뉴 노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	메디먼트뉴스	23.11.13	34	0
13464	멋진 아이돌 다크비의 컴백 퍼포먼스 선보이나	메디먼트뉴스	23.11.13	36	0
13463	'나는 솔로' 10기 영수, '고려 거란 전쟁' 보조 출연	메디먼트뉴스	23.11.13	53	0
13462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 은평구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펼쳐	메디먼트뉴스	23.11.13	45	0
13461	펩트론, LG화학과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 국내 판권 계약	메디먼트뉴스	23.11.13	40	0
13460	앱클론, AT101 임상 2상 개시 모임 완료	메디먼트뉴스	23.11.13	6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