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일본 오리콘 차트 휩쓸며 K-팝의 역사 새로 쓴다

메디먼트뉴스

2023.10.31 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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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미니 11집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세븐틴의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은 10월 31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1월 6일 자/집계기간 2023년 10월 23~29일)에 1위로 진입했다. 이는 세븐틴이 이 차트에서 7개 작품 연속, 통산 11번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해외 아티스트로는 통산 최다 1위 작품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K-팝의 역사도 새로 썼다. 'SEVENTEENTH HEAVEN'은 첫 일주일 동안 509만 1,887장 팔려 K-팝 역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음반으로 올라섰다. 초동 500만장을 넘긴 앨범은 'SEVENTEENTH HEAVEN'이 K-팝 역사상 최초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음악의 신'은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11월 23일~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일~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일~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개최해 명불허전 '공연 장인'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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