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부친 찰리박 별세…누리꾼 애도...'부친 찰리박과 절연' 전진, 빈소 지키는 중

메디먼트뉴스

2023.11.08 0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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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의 부친이자 가수 찰리 박이 지난 6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진의 부친 찰리 박이 지난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안양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이다. 전진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찰리 박은 1970년대부터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며 '카사노바 사랑', '아버지의 아버지', '진짜루'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특히 2005년 발표한 '카사노바 사랑'은 그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들인 전진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누리꾼은 "서로 갈등이 깊었던 부자지간이지만 이후로는 서로 맘 편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찰리 박은 지난 2020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반지하 방에서 홀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해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진은 찰리 박과 갈등을 빚으며 2017년부터 절연 상태였지만,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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