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과 황희찬이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두 선수는 앞서 두 차례 '코리안 더비'를 치렀지만, 제대로 된 대결은 아직 없었다.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맞붙었지만, 당시 황희찬은 팀에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였다. 카라바오컵에서는 28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분만 함께 그라운드에 섰다.
이번에는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코리안 더비'가 기대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황희찬도 9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는 팀의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그 선두 경쟁을 위해,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를 위해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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