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운수 오진 날' 1회에서는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며 공포의 하룻밤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택은 이날 아침 돼지 잔뜩 나오는 꿈을 꾸고 길몽이라 생각하며 운행에 나섰다. 갈 길이 급했던 한 손님은 오택이 지름길로 빠르게 목적지에 데려다 주자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내렸고, 유명 방송인인 전현무가 타서 TV에도 출연하게 됐다.

더블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며 묵포에 데려다 달라고 한 손님은 오택에게 좋은 운의 정점으로 보였다. 아들이 청소년 도박에 빠져 큰돈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상황. 오택은 저녁 운행 교대도 하지 않고 무리해서 운행에 나섰다.

그러나 손님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버스 사고 이후 감각을 상실한 연쇄 살인마였다. 택시에 탄 이후 자신은 두려움과 고통을 느끼지 못 한다며 손을 칼로 긋고 갑자기 욕설을 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손님. 오택은 점차 그가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깨닫으며 긴장감을 느낀다.

한편, 이정은은 아들을 잃은 뒤 살인마를 쫓는 데 인생을 바친 엄마로 분해 극을 이끌었다. 오랫동안 아들이 살인됐다는 증거를 찾아다던 그는 드디어 살인마의 정체를 깨닫곤 추적에 나선 상황.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가 연쇄 살인마를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드라마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운수 오진 날', 이성민X유연석X이정은의 공포 스릴러 시작...공포의 하룻밤 시작▶ 황찬성, MBC 새 드라마 '우리집' 캐스팅 확정… 김희선과 남매 호흡▶ 무엇이든 물어보살 옥순, "이혼으로 상처를 드렸는데, 부모님께 두 번 상처드린 것 같아 죄송"▶ '물어보살' 16기 옥순, 수백억 재력가 딸 인증 "父 80년대 100억 벌어…고등학생때 하루 용돈 30만원"▶ '결혼 지옥' 음악가 부부, 8년째 경제적 어려움과 의존성으로 갈등▶ '최강야구' 오주원, 83일 만에 마운드 복귀…시즌 2 첫 승 도전▶ '운수 오진 날' 첫방, 좁은 택시 안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주행▶ '혼례대첩' 로운X조이현, 밀착 투샷으로 설렘 유발▶ 최연제 근황, 53세에 궁궐 같은 대저택서 난임 치료 전문 한의사▶ 방탄소년단 뷔·유승호, '런닝맨' 역대급 '타짜 특집'으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