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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동건, 이상민·김준호와 돌싱모임 '돌싱글벙글' 결성 "다시는 법원가지 말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7 0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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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이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2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이동건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이동건의 집에는 이상민, 김준호가 찾았다. 김준호는 "옛날에 나 보다 게임을 더 열심히 하더라"며 이동건의 과거를 폭로했다. 또 그는 "'돌싱계'의 얼굴이 돼줘서 고맙다"고 장난해 웃음을 줬다. 공교롭게 세 사람은 모두 이혼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동건은 "이혼할 때 가구 같은 짐을 내가 갖고 왔다"고 여전히 예전의 결혼 생활에서 사용한 가구를 여전히 사용 중이라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얼마 전에 설문조사를 봤다. 그랬더니 이혼한 사람들이 버리기 힘든 물건 2위에 살림살이가 있더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는 내가 만들어주고 가창한 노래가 있지 않냐"고 이혼 후 남은 것이 작품이라 난감하다고 했다. 이에 이동건도 "나도 드라마가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동건은 이어 "이혼 후 힘들지는 않았던 거 같다.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아직 힘든 것이다. 힘들면 안 힘든다고 한다. 우리는 그 시기가 지났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이혼 전문가 같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혼자 살고 있는 이동건에 이상민은 "여기 집은 이혼 후에 살기 좋은 그런 집 같다"고 했다. 이에 이동건은 "맞는 것 같다. 이혼한 선배가 이 집을 추천해줬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준호는 족쇄가 끊긴 문양이 담긴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상민은 "결혼은 족쇄라고 우리끼리 이럴 때 표현한다"며 선물의 의미를 전하며, 이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고 했다. 이에 이동건은 "우리는 행복하다. 우리는 자유롭다. 내 안의 '돌싱' 있다"를 외친 후 케이크 촛불을 불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서장훈은 "같이 어울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잘생긴 '돌싱'이 있어서 고맙다. 우리 모임을 만들자"며 본격적으로 모임도 만들자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돌싱글벙들'이라고 모임이름을 만들었다. 이동건은 폭소했고 '돌싱글벙글'의 메인모델이란 말에 흡족해 했다. 이어 김준호는 두부 세 모를 꺼냈다. 세 사람은 나란히 두부를 먹으며, "다시는 법원가지 말자"를 외쳐 웃음을 줬다.

'미운 우리 새끼'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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