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33·이승현)가 태국에서 33번째 생일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태국 가수 겸 배우 콩 카룬 소소티쿨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태국 방콕의 한 레스토랑에서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승리의 얼굴이 그려진 특별 제작 케이크가 눈에 띈다.
콩 카룬은 "승리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항상 사랑한다"고 글을 남겼다.
승리는 지난 2019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으로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빅뱅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고,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서 지난해 2월 9일 출소했다.
승리의 근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앞으로는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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