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에서 요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호는 브라톱에 긴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끈다.
김지호는 "발리를 가며 요가를 안 한다는 건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그래서 구박당해 가며 챙겨간 매트를 둘러메고 아침부터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동네의 골목골목을 구글 지도에 의존해 걷고 또 걸었더니 30분 좀 넘게 걷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근육들의 문제로 한동안 정형외과에 의지했고 몸이 아프니 떨어진 면역력으로 몸살감기에 대상포진 비슷한 것이 허벅지에 생기기까지 했다"며 "요가도 살살 하고 못 하는 날이 더 많았는데 따뜻한 나라에 와서 뜨거운 태양으로 에너지 충전하고 맛난 음식에 휴식하니 몸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의 십몇 년 만에 온 건데 발리의 사람들은 너무도 착하고 음식도 맛있고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2023년 겨울 발리 여행을 시간이 날 때마다 기록하고 적어두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호의 요가 여행은 그의 건강 회복과 더불어 활기찬 삶을 되찾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의 탄탄한 복근과 함께 밝고 건강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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