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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28주기, 대대적인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난다...도심 곳곳에 故 서지원 얼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1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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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1일, 서지원이 사망 28주기를 맞았다. 1976년 2월 19일 태어난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20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작인 '내 눈물 모아'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8주기를 앞둔 2023년 연말부터 서울 종로, 퇴계로, 홍대 등 서울 주요 거점 곳곳에 서지원 28주기를 알리는 옥외 영상 광고가 흐르고 있다. 20초 분량의 영상 광고에서 서지원의 목소리로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가 흐르고, 서지원의 앨범 재킷 사진이 차례로 소개된다. 그리고 '서지원 28주기 2024년 1월 1일 SONG G.I.F.T'라는 문구로 끝이 난다.

이 옥외 광고는 서울 주요 도심을 장악하며 28주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음성복원기술로 되살려낸 서지원의 목소리로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가 발표돼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서지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또한,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 전여빈의 타임슬립 장면에 삽입되며 10~2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한 해 동안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와 '내 눈물 모아' 등 서지원의 노래들이 잇달아 화제가 되며, 그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환기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2024년 새해 서지원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나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그의 노래를 좋아했던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지원은 1994년 1집 '서지원'의 타이틀곡 '또 다른 시작'으로 데뷔했다. 미소년 외모와 맑은 음색의 서지원은 작사, 작곡, 연기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됐다. 그러나 2집 '티어스' 발매를 앞두고 짧은 생을 마감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음악과 삶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잊히지 않고 있다. 28주기를 맞아 펼쳐질 서지원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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