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100억 자산설? 개그맨 생활 10년 벌이의 10배 정도"

메디먼트뉴스

2024.01.11 06:05:04

조회 201 추천 1 댓글 1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한 개그맨 황현희가 100억 자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황현희는 "100억이라는 숫자가 너무 자극적이다. 본인 자산을 100% 아는 건 불가능하다"며 "아파트 실거래가와 주식 평가액은 항상 변한다"고 말했다.

황현희는 "개그맨 생활 10년 하는 동안 벌었던 것의 10배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전현무 형과 재산이 비슷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부동산이 없기 때문에 버는 돈의 반이 세금으로 나간다"며 비교를 거부했다.

황현희는 "코인, 주식, 부동산을 전부 한다"며 "하루에 기사를 1000개 정도는 본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맨을 할 때는 수시로 실직을 경험했다. 일이라는 것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개그맨으로서 전성기 때 1년에 한번씩 외제차를 바꿨고, 동네도 제일 좋은 동네에서 월세나 전세로 살았다"며 "그 시절이 후회가 된다. 그 때 시드머니를 더 많이 모아놨다면, 지금 재산이 지금의 10배가 됐을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황현희는 "제 최종 목표는 경제적 자유다. 돈이 있으면 행복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황현희는 박준금이 연말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쇼핑을 했다는 말에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말은 그냥 자기 합리화를 하는거다. 저는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소비는 안한다. 얼마 전에 6만원짜리 후드티를 사러 옷가게에 갔다가 그 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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