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상간남 피소 후 변호사 선임…침묵 깨고 법적 대응 나선다

메디먼트뉴스

2024.01.22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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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 피소 후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상간남 피소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이미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강경준이 민사 사건인 만큼 재판 준비보다는 변호사를 통해 원고 측과 합의 시도를 하려는 것으로 추측했다.

재판까지 가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 원고 측 변호사와 합의를 시도해 합의가 되면 상황을 빠르게 종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은 이혼 소송이나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등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이 피소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이 빨리 해결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상간남 피소와 관련해 언론에 일체의 대응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측은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A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8일 강경준이 A씨와 나눈 "사랑해", "보고싶다"라는 등이 담긴 사적인 대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회사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사생활과 관련돼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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