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은 오늘(23일) 오후 6시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의 네 번째 앨범 'track by YOON: 괜찮아지겠지'를 발매한다.
'track by YOON'은 윤종신 프로듀서가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들의 또 다른 결이 담긴 실험적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에디킴과 윤종신이 함께한 '괜찮아지겠지'는 20대 중반의 에디킴이 어쿠스틱 기타로 남겨놓은 휴대폰 음성 메시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곡이다.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R&B 발라드로 완성됐다.
'괜찮아지겠지'는 걱정과 고민 가득한 삶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해 종종 습관적으로 내뱉게 되는 "괜찮아지겠지"라는 말의 내면적 고찰을 담은 곡이다. 에디킴은 이 노래를 통해 이별의 아픔뿐만 아니라 삶의 위안과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재원과 정승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재원은 어두운 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연신 뒤를 돌아보며 달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쳐 지나가는 기억 사이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 연기와 함께 허밍이 울려 퍼지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이어, 쓰러져있는 정승희를 엎고 길을 걸어가는 모습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track by YOON: 괜찮아지겠지'는 프로듀서 윤종신, 가수 에디킴, 배우 김재원까지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 세 사람이 모여 함께 완성한 앨범으로 의미를 더한다. 에디킴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윤종신의 섬세한 프로듀싱, 김재원과 정승희의 연기가 어우러진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올겨울 감성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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