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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국가대표 은퇴 선언하며 새로운 시작 "국가대표 은퇴하고 플레잉 코치가 되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4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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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준호는 아들 은우와 함께 속초 여행을 떠났다. 첫째 은우는 인생 첫 야외 온천에 입수해 "따뜻해", "이거 최고", "조타" 등 귀여운 리액션을 보여줬다. 김준호는 은우와 함께 실내 온천으로 이동해 막내 정우와도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이어 김준호는 은우와 함께 일출을 보러 갔다. 일출을 보며 김준호는 "올해 1월 2일 자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플레잉 코치가 되었다"라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김준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매년 일출을 보러 가 태극마크를 달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그 소원을 이룬 날이다. 은우야, 아빠가 국가대표가 되어서 행복했어. 앞으로도 아빠를 응원해줘"라고 말했다.

김준호의 은퇴 선언은 은우와 정우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은우는 아빠의 손을 잡고 일출을 바라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정우는 아빠의 은퇴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지만, 아빠의 든든한 손을 꼭 잡으며 응원을 보냈다.

김준호의 은퇴는 펜싱 팬들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김준호는 플레잉 코치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펜싱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같은 날 방송된 '슈돌'에서는 건후·진우가 '청소광' 브라이언을 만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건후와 진우는 아빠 박주호가 준비해온 베이킹 소다와 린스를 섞어 거실 한복판에서 인공 눈을 만들며 놀고 있었다. 이때 등장한 브라이언은 "오 마이 갓. 매일 이래요? 멘붕"이라며 충격을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브라이언은 건후와 진우에게 맞춤형 빨래 개기를 알려주었다. 양말과 속옷을 돌돌 말아 만두처럼 만드는 법을 알려주자 건후는 '만두 만들기'에 푹 빠져 고사리손으로 모든 옷을 개며 의욕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식사 중 아이들에게 포크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법도 가르쳐주는 등 건후와 진후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건후와 진우는 브라이언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형제는 브라이언의 사랑과 가르침에 힘입어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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