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31)이 연예계 은퇴와 함께 한국을 떠나는 것을 시사하며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FT아일랜드 탈퇴 후 배우로 활동하며 4년간의 시간을 보냈지만, "새로운 일이나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였다"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이나 관계는 없겠지만, 저를 위해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을 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소식에 팬들은 "내 청춘에 동참해줘 감사했다", "수고 많았다", "앞날을 응원한다", "행복하라" 등 댓글로 그를 응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팀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하여 뮤지컬과 웹드라마 등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연예계 은퇴와 한국 떠남이라는 송승현의 선택은 아쉬움을 자아내지만,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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