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선거 유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천수는 22일 원 전 장관과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유세를 시작했다.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천수는 이번 총선 기간 동안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천수는 원 전 장관의 선거 유세를 위해 방송 활동도 중단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1일 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계양에서 축구를 시작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기에 인천 계양을 고향으로 느끼고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역임한 원 후보의 능력과 경험이 계양을 제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생각해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지금껏 정치색이 없다고 자부하지만 오직 고향을 확 바꿔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어릴 적 살던 아파트의 이웃들은 재건축 대상인데도 전혀 진전이 없어 답답해하는데 그런 갈증을 풀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앞서 20대 총선에서도 송영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인연으로 민주당 선거 유세를 지원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총선 당시 계양을 지역구로 출마한 송 전 대표, 박찬대(재선, 인천 연수갑)·허종식(초선, 인천 동·미추홀갑) 등의 유세를 도와 당선에 기여했다.
이천수의 지원을 받은 송 전 대표는 윤형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19.9%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찬대·허종식 의원도 각각 정승연·전희경(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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