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래퍼 미노이(27, 박민영)가 최근 광고 불참 논란과 관련하여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미노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시간 전에 광고에 불참하는 일은 없었다"고 강조하며 광고 불참 사건에 대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작성되었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 정산서에 광고 비용이 먼저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계약서가 작성되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요청했지만 바로 보여주지 않아 기다리다 직접 찾아가 열람했다. 내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고 계약 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노이는 소속사 AOMG와의 입장 차이였음을 언급했다. 그는 "그날 밤 (소속사) 대표님께서 친언니에게 전화해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데 생각이 많은 것 같아 걱정된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광고를 찍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이해했다. 광고팀 측에는 2시간 전 제가 코로나에 걸려 촬영할 수 없다고 전달됐다가 또 다른 날에 다시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변심으로 인한 노쇼라고 전달됐다고 전해들었다. 회사와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양측 모두 변호사님의 검토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미노이는 지난달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에 지각하고 실내 흡연을 했던 것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는 모든 변수를 고려해 준비할 수 이는 철두철미함을 갖춰야겠다고 반성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문제가 됐던 실내 흡연도 반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미노이는 지난달 라이브 방송에서 "죄를 지었다. 3월이 되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울며 말해 모두를 걱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AOMG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는 상호 소통을 마치고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 중이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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