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5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잠수 이별을 한 이유가 인신공격성 발언 때문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김대호는 과거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만족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고 후회하며, "내 감정에만 집중했던 과거가 지금에 와서 후회된다. 하지만 고칠 자신은 없고 새로운 연애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호는 5년간 만났던 전 여자친구와 잠수 이별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연애에서 상대방이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시 여자친구가 저에게 너무 심한 말을 했고, 그 말이 인신공격에 가까워서 맥이 풀렸다. 뭔가가 끊어지는 느낌이었고, 더 이상 이야기할 의지조차 꺾였다"고 잠수 이별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호는 "그 후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장문의 문자도 왔지만, 연락을 하지 않았다.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대호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관계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改めて 생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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