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의 악행이 더욱 심해졌다. 임신 중인 이혜원(이소연 분)을 괴롭히는 것은 물론, 이혜원과 그의 남편 윤지창(장세현 분)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먼저 배도은은 이혜원을 유산하게 만들기 위해 이산들(박신우 분)에게 다가갔다. 이산들은 과거 배도은에게 속아 큰 상처를 입었지만, 배도은은 다시 한 번 그를 이용하려 했다. 또한 악행을 함께 저질러 온 지인에게 연락해 "이혜원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혜원은 배도은의 의도를 눈치채고 그를 경고했지만, 배도은은 개의치 않고 오히려 이혜원을 더욱 자극했다. "임신했다고 아주 유세네? 두고 봐"라는 배도은의 말은 이혜원에게 큰 분노를 안겨주었다.
한편 배도은은 임신한 척 연기하며 미혼모를 급하게 구하려 했다. "이혜원 유산하고 내가 미혼모만 구하면 이 게임은 내가 이기는 거야"라는 그의 말은 이혜원을 향한 악의를 여실히 드러냈다.
더욱이 배도은은 사실혼 관계인 윤이철(정찬 분)에게 회사 법무팀 새로운 인재로 백성윤(오창석 분)을 추천했다. 백성윤은 이혜원과 과거에 인연이 있었고, 배도은은 이 사실을 이용하여 윤지창과 이혜원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마침내 배도은은 윤지창에게 이혜원과 백성윤이 함께 찍힌 사진을 보내며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분노에 휩싸인 윤지창은 이혜원과 대립하게 되었고, 이때 윤이철이 백성윤에게 전화를 걸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배도은의 악행이 계속되고 이혜원, 윤지창 부부의 관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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