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이숙(67)이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30년 전 사별한 정치인이었던 남편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숙은 남편이 2번의 낙선 후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당시 잠실 지역구에서 출마했던 남편을 위해 이숙은 "혜은이랑 같은 지역구 잠실에 살았다. 전화해서 '한 표 부탁합니다'라고 했을 것"이라고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숙은 남편의 장례식에서 배우 최불암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최불암은 당시 국회의원 배지를 착용하고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이숙은 최불암에게 배지를 빌려 남편 영정 앞에 놓고 "거기서는 국회의원만 되지 말고 대통령 되셔서 뜻 펼치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배지를 돌려주려 했지만 최불암은 극구 거부하며 따뜻한 인연을 보여주었다.
이숙은 197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전원일기', '하늘이시여'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는 배우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미스터트롯2'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폭넓은 활약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이숙은 남편과의 사별과 최불암과의 인연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꾸준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배우 이숙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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