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임상 진단 분야의 선도기업인 벡크만쿨터 다이그노스틱스(Beckman Coulter Diagnostics)와 신경학적 마커 및 체외진단(In Vitro Diagnostic, IVD) 제조 분야의 리더인 후지레비오(Fujirebio)가 신경퇴행성 질환 분석의 개발, 제조 및 임상 도입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2023년에 벡크만쿨터와 후지레비오는 최근 승인된 단일 클론 항체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에 초점을 맞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신약은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임이 입증되고 있다. 오늘 발표에 따라 이러한 연구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벡크만쿨터에서 개발 중인 pTau217 혈장 분석법과 후지레비오에서 개발 중인 베타 아밀로이드(Beta Amyloid) 1-42 혈장 분석법을 포함한 표적 분석법을 더욱 정제하게 된다.
이 새로운 분석법들은 최근 출시된 벡크만쿨터 DxI 9000 면역측정 분석기(Immunoassay Analyzer)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DxI 9000 분석기의 새로운 루미 포스 프로 기질(Lumi-Phos PRO Substrate)은 점점 더 민감하고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분석법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계약은 후지레비오의 신경학 시약 키트와 광범위한 신경학 바이오마커 메뉴의 개발, 제조 및 규제 등록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한다. 후지레비오는 β-아밀로이드1-42(β-amyloid1-42), β-아밀로이드1-40(β-amyloid1-40), 포스포-Tau181(phospho-Tau181), 신경섬유광(neurofilament light, NfL), ApoE4, Pan-ApoE, 포스포-Tau217(phospho-Tau217) 등을 비롯한 연구 전용(research use only, RUO)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바이오마커의 완전한 보완제를 개발했다.
벡크만쿨터 다이그노스틱스의 사장인 케빈 오라일리(Kevin O'Reilly)는 "후지레비오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고감도 분석법을 개발하여 혈류를 순환하는 초저농도의 신경퇴행성 질환 바이오마커를 측정하는 난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후지레비오 다이그노스틱스의 몬테 윌츠(Monte Wiltse)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벡크만쿨터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전 세계 실험실, 임상의, 환자들의 신경퇴행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벡크만쿨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의사와 환자에게 이러한 중요한 분석법을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