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의 '이별 데이트'에서도 변함없는 '아내바보' 면모를 보여주었다.
18일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이별 데이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는 한국으로 떠나야 하는 권상우 때문에 뉴욕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쇼핑센터에서 손태영은 권상우에게 자신의 오른쪽 얼굴을 내밀며 "이쪽으로 촬영해 주세요. 난 이쪽이 예뻐"라고 부탁했고, 권상우는 "다 예쁜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리 예약한 식당을 찾아가 가게 오픈을 기다리며 가게의 벽이 깨끗하다고 칭찬하는 손태영에게 권상우는 "깨끗하게 생겼네요"라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거리와 공원을 걸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상점에 들러 딸이 좋아하는 스티커와 토끼 가방을 고르는 모습도 보였다.
집에 돌아온 권상우는 선물을 핑계로 딸에게 뽀뽀를 받아내기도 했다. 딸이 뽀뽀를 하자 "닦으면 무효야"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아내바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고, 가족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권상우를 배웅했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아내바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는 손태영에게 끊임없는 칭찬과 애정을 표현하며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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