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배우 송중기와 11년 만에 재회한 딸 홍화리의 이야기를 전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김정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중기와 홍화리가 만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중기는 홍화리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김정임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2013년 8월 25일 송중기 배우님 군 입대 전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난 날"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홍화리는 11살이었고, 송중기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김정임은 이어 "제대 후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서 사진을 보내주셨다. 조감독님 통해서"라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출연 당시 홍화리에게 사진을 보내주었다고 덧붙였다.
11년 후인 22일, 김정임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현장에서 송중기와 홍화리가 재회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홍화리를 기억하며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김정임은 "배우로 함께 할 수 있는 꿈 같은 날을 기다려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남역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 찍고.. 13년이 지나 오늘 또 우연히 만났다. 지난 12년 동안 다시 배우의 꿈을 키우던 화리는 송중기 배우님의 찐팬이 되었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난 담날 군대를 간 송중기 배우님은 군대에서 '참 좋은 시절'을 보면서 화리의 팬이 되었다고 전해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난 그 날을 기억하시고.. 이리 따뜻하고 다정하게 안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고맙고. 언젠간 함께 할 수 있는 영광된 앞날이 있길"이라고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홍화리는 과거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송중기도 홍화리의 출연작을 보고 팬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1년 만에 재회에도 홍화리를 알아본 송중기의 훈훈한 미담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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