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홍리나의 은퇴 후 18년만의 근황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배우 채시라가 출연하여 오랜만에 홍리나와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채시라는 홍리나의 목소리만 듣고도 바로 알아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채시라는 "너무 미안하다 리나야. 내가 먼저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연락처가 없어졌다"며 그간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리나는 "너 변명이 길구나"라고 답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송승환은 홍리나에게 "결혼하고 미국 간 지 얼마나 된 거냐"고 물었고, 홍리나는 "18년, 19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그것도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키우다 보니까 어찌어찌하다 보니 세월이 갔다"고 말했다.
채시라와 홍리나는 드라마 '아들의 여자'에서 처음 만났고, 그때부터 친해졌다고 한다. 홍리나는 채시라가 말했던 이상형대로 배우 태욱과 결혼한 것을 언급하며 "딱 네가 말했던 사람이잖아"라고 말했다.
홍리나는 배우 복귀에 대해서는 "저도 연기를 안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세월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또 모른다. 제가 나중에 '아들의 여자' 역할 반대로 채시라 남자 빼앗는 악역으로 할 수도 있지 않나.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리나는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종합병원',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로, 2006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2005년 드라마 '아내의 반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후 18년 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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