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호를 둘러싼 15기 정숙-17기 순자의 신경전과, 6기 영수를 둘러싼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의 쟁탈전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18기 영호는 '다대일 데이트'에서 15기 정숙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뒷좌석에 앉은 15기 정숙에게 시선을 쏟았고, 외모를 칭찬하며 레드 와인을 함께 마셨다. 17기 순자는 혼자 우산을 펴고 내려야 했던 것과 대조된다.
18기 영호는 1:1 대화에서도 15기 정숙에게 "오늘 '다대일 데이트'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네"라며 직진했고, 15기 정숙도 "약간 센 척 한 게 후회가 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17기 순자는 18기 영호에게 "제가 좀 밀린다고 생각했다"고 속상해했고, 18기 영호도 "조금 더 편한 사람은 정숙님"이라고 말하며 15기 정숙에게 더 호감을 표했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과의 첫 데이트에서 '로맨스 지략'을 발휘하며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옥순의 음식 취향부터 '나는 SOLO' 출연 후의 이야기까지 소상하게 알고 있음을 어필했고, 17기 영수, 18기 영호와도 대화해보고 싶다는 옥순의 의견에 "18기 영호님이 '6순위남'으로 3표 받았다고 하더라"고 틈새 견제를 했다.
데이트 후 11기 영식은 "8기 옥순님이 메이저리그 MVP!"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8기 옥순도 "인간적인 호감이 이성적인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과의 '2:1 데이트'에서 17기 영숙에게 호감을 표했으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15기 현숙의 무릎에 핫팩을 덮어줘 반전을 안겼다.
17기 영숙은 "나 망한 것 같아"라고 17기 순자에게 하소연했지만, 6기 영수는 17기 순자에게 "내일 데이트 괜찮다면 한 번 하자"고 대시하는 모습을 보여 사각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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