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후배 선수들도 수면제 대리 처방..."칼로 찌르겠다" 메신저로 협박

메디먼트뉴스

2024.04.23 13:05:04

조회 126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 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ｇ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재원은 지인이 자신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오재원은 2005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까지 18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2009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는 프로야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KBO는 오재원을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오재원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후배 선수들이 그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사실도 논란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구단은 오재원의 문제가 불거진 3월 말쯤 자체 조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으며, 해당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 8명이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 이유는 폭행과 폭언 등의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재원은 지난 2021년부터 후배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끊임없이 대리 처방을 강요하며 "(수면제를 받아오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 "팔을 지져 버리겠다" 등의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이번 조사로 오재원이 현역으로 뛰던 2021년과 2022년 구단 소속 선수들에게 대리 처방을 강요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들과 리그 구성원께 죄송하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혔다.

KBO 사무국은 법률 검토를 거쳐 "두산 구단의 조사와 경찰의 수사를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는 프로야구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오재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였으며, 그의 마약 투약 혐의는 프로야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후배 선수들이 오재원의 요구에 따라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사실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윤리 의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오재원의 재판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계의 향후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오재원, 후배 선수들도 수면제 대리 처방..."칼로 찌르겠다" 메신저로 협박 ▶ 손예진, 네잎클로버 찾기 열중…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미모 ▶ 최진실 딸 최준희, 벚꽃 아래 인간 토끼 변신…잘록 허리까지...팬들 "살 빼고 정말 예뻐졌다"▶ 팝핀현준, 우연히 송중기 만나 감격 "역시 모든 걸 갖춘 슈퍼스타"▶ 아유미, 만삭 D라인 화보 공개…아름다운 풍경 속 행복 가득 ▶ 몬스타엑스 주헌, 군 복무 중 근황 공개…'군종병' 마크 착용한 모습 눈길 ▶ 김희정, 발리 여행 사진 공개…과감한 비키니와 행복한 일상 ▶ 강소라, 도쿄 여행 사진 공개…백팩과 민낯으로 여유로운 여행자 모습 ▶ 이효리, '화가' 컨셉 사진 공개…예술적 표현과 개성 가득 ▶ 세븐, 이다해와 '라따뚜이' 같은 신혼부부 일상 공개 "어느 평화로운 주말 아침"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2786_33187_24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8369	솔비, 데뷔 19주년 맞아 다이어트 성공! 쇄골 라인 돋보이는 날씬한 근황 공개	메디먼트뉴스	05.19	88	0
18368	박기량, '잠실 여신'으로 거듭나...트레이드마크 머리치기로 두산 승리 이끌어	메디먼트뉴스	05.19	94	0
18367	송지효, 600샷 레이저로 부어오른 얼굴 공개 "제 별명은 송쎄라"	메디먼트뉴스	05.19	126	0
18366	기안84, 대상 수상 이후 출연료 200만원 상승 "젊은 친구들과 어울려야 트렌디해진다"	메디먼트뉴스	05.19	116	0
18365	더 에이트 쇼, 오징어 게임을 이은 넷플릭스의 잔혹동화	메디먼트뉴스	05.19	84	0
18364	뺑소니 혐의 속 김호중, 콘서트 무대에 올라 "진실은 밝혀진다"...창원 콘서트 개최,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103]	메디먼트뉴스	05.19	8995	7
18363	피식대학, 영양군 지역 비하 논란 사과…"무례한 표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80]	메디먼트뉴스	05.19	10455	12
18362	천우희, 교복 소화하며 극강 동안 미모 자랑…'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 현장 비하인드 공개	메디먼트뉴스	05.18	300	3
18361	아이브 안유진, '만찢녀' 비주얼과 과즙미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물오른 미모 과시	메디먼트뉴스	05.18	246	1
18360	현아, 아가일 원피스와 레드 스타킹으로 섹시한 매력 발산	메디먼트뉴스	05.18	149	0
18359	이세영, 하와이에서 과감한 노란 롱원피스로 반전 매력 과시	메디먼트뉴스	05.18	141	0
18358	에스파 카리나, 파격 의상도 완벽 소화…시크하고 고혹적인 자태	메디먼트뉴스	05.18	260	2
18357	이효리, 남편 이상순과 다정한 시간 보내…"포토 바이 상순" 숲 속 포토 공개	메디먼트뉴스	05.18	126	0
18356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유명 개그맨까지 조사 대상…소속사 은폐 혐의도 추가	메디먼트뉴스	05.18	180	0
18355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정체 알게 됐다… 박도라 맞아?	메디먼트뉴스	05.18	91	0
18354	'독박투어2', 고베에서 마츠다 부장과 만나 '고베규' 코스 요리 즐겨	메디먼트뉴스	05.18	133	0
18353	함소원, 학력 위조설 재차 일축 "미스코리아 준비 자금 500만 원 때문에"	메디먼트뉴스	05.18	118	0
18352	임영웅,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온기'로 '쇼! 음악중심' 1위… '역시 임히어로'	메디먼트뉴스	05.18	117	0
18351	고현정, 유튜브로 돌아본 35년의 인생… 도쿄 신혼생활 회고 "혼자 밥 먹고, 혼자 물건 사고…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들"	메디먼트뉴스	05.18	109	0
18350	세븐틴 승관, 러블리즈 이미주와의 과거 언급… "출근길 룩 굉장했었다"	메디먼트뉴스	05.18	97	0
18349	30대 방송인, 음주운전 역주행 사고로 징역 2년 선고… 과거 음주운전 전력도 있었어	메디먼트뉴스	05.18	99	0
18348	아이유 2억 기부, 생일 맞아 카페 음료 3500잔 역조공… "유애나" 이름으로 기부 [1]	메디먼트뉴스	05.18	109	0
18347	김기리 문지인 결혼, 연예계 동료들 축하 봇물...성시경 '두 사람'으로 축가	메디먼트뉴스	05.18	98	0
18346	김호중, 뺑소니 혐의 속 창원 콘서트 개최…팬들 북새통 속 "잘못 인정하고 책임져야" vs "콘서트 취소해달라"	메디먼트뉴스	05.18	91	0
18345	애플 저격하는 삼성의 S급 마케팅 광고	메디먼트뉴스	05.18	186	1
18344	다가오는 여름, 영화와 함께 맞이하기	메디먼트뉴스	05.18	67	0
18343	티아라 효민, SNS로 글래머러스한 몸매 공개...민소매 레깅스에 탄탄하면서도 아름다운 라인 자랑 [102]	메디먼트뉴스	05.17	24260	36
18342	송다은, BTS 지민과 '셀프 열애설'에 휩싸여… 송다은 측, 게시물 삭제 후 침묵	메디먼트뉴스	05.17	277	0
18341	김호중, 음주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유흥업소 방문 의혹	메디먼트뉴스	05.17	173	2
18340	박수홍, 친형과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증인으로 채택	메디먼트뉴스	05.17	110	0
18339	박나래, '먹찌빠'서 먹물 샤워와 시원한 입수로 예능 텐션 폭발	메디먼트뉴스	05.17	133	0
18338	구혜선 해명, 노숙설에 "전 재산을 교육비와 후배 밥사주기에 쏟아부어" [1]	메디먼트뉴스	05.17	282	0
18337	뉴진스,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 출연 후 '할명수' 등장…아이유 선물에 감동 "방 조명&손편지 선물 "	메디먼트뉴스	05.17	136	0
18336	최화정, 27년 만에 '최파타' 하차… "예기치 못한 결정이었지만 마무리 잘 할게요" [1]	메디먼트뉴스	05.17	168	0
18335	샤워 중 입 헹구면 폐질환?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 증상과 예방법은?	메디먼트뉴스	05.17	188	0
18334	집보다 더 오래 머무는 사무실, 세균 퇴치 방법은?	메디먼트뉴스	05.17	119	0
18333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 음반 밀어내기 의혹 제기… 하이브는 부인	메디먼트뉴스	05.17	150	1
18332	두산,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 승리기원 시구∙시타 진행...정려원 두산베어스 '찐팬'으로 알려져	메디먼트뉴스	05.17	114	0
18331	혜리, 인형 같은 비주얼로 다시 한번 팬들 사로잡아	메디먼트뉴스	05.17	158	0
18330	김윤지, 임신 8개월에도 여전히 완벽한 D라인	메디먼트뉴스	05.17	156	0
18329	김기리 문지인 결혼, 17일 결혼식 올려...축가는 코미디언 선배 조혜련	메디먼트뉴스	05.17	133	0
18328	전승재, 촬영 중 뇌출혈로 3개월째 의식불명… 동료들이 후원 호소 [32]	메디먼트뉴스	05.17	3764	2
18327	[컬럼] 짠 음식 섭취가 불러오는 재앙, 발기부전 초래 [15]	메디먼트뉴스	05.17	1352	4
18326	투썸플레이스, 광고 속 '아박 페어링 세트' 즐겨볼 '더블하트베네핏' 이벤트 진행	메디먼트뉴스	05.17	115	0
18325	동구바이오제약, 세계 최초 조루 복합제 품목허가	메디먼트뉴스	05.17	124	0
18324	오므론헬스케어, 8년 연속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글로벌 캠페인 참여	메디먼트뉴스	05.17	98	0
18323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1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19%' 증가한 42억원	메디먼트뉴스	05.17	93	0
18322	이대호, '바다 건너 사랑 2024' 출연 통해 나눔 동참	메디먼트뉴스	05.17	99	0
18321	2NE1 완전체, 2년 만에 '블랙'으로 돌아오다! 데뷔 15주년 기념 사진 공개	메디먼트뉴스	05.17	132	0
18320	혈압 관리에 좋은 토마토, 하루 1개면 충분!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	메디먼트뉴스	05.17	9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