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박정현이 지난 23일 방송된 E채널과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에 출연해 남편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2017년 7월 캐나다 교포 대학교수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으며, 이번 방송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마당 소풍에서 직접 만든 치미추리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치미추리 소스는 아르헨티나 전통의 맛을 담은 소스로, 파슬리, 마늘, 고추, 올리브오일, 레드와인식초를 섞어 만든다. 박정현은 라임, 파프리카, 고수, 아보카도, 양파 등을 사용해 카우보이 캐비어와 수제 나초를 만들기도 했다.
박정현은 이지혜와 이영현과 남편에 대한 재치 있는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혜는 남편의 세심한 부분들을 폭로하며 웃음을 이끌어냈고, 이정현은 남편의 패션 감각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정현은 남편의 특별한 날 변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생일 때 밥 먹으러 갔는데 남편이 너무 근사하게 차려입고 왔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다 벗어버려서, 그 멋진 모습을 좀 더 오래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은 자신의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22살에 가수로 데뷔했지만 주변에서는 이미 시작하기에 늦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한국에서는 여성 가수의 경력이 30살에 절정을 이루고 그 이후로는 하향세를 보인다는 인식이 강했으며, 결혼은 사실상 은퇴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업계의 현실 속에서 박정현은 만약 가수 활동을 그만두게 될 경우를 대비해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
'놀던언니2'는 음악과 대화를 통해 여성 뮤지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정현의 이번 출연은 그녀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방송은 박정현이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개인적인 면모와 진솔한 가정 생활을 공유하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과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연예인의 일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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