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괴물 신인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베이비몬스터는 미니 1집 'BABYMONS7ER'를 발표했다. 그간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현이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가요계 정식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큰 기대를 안고 가요계에 발을 들였으나, 앨범 발매 당시 타이틀 곡인 'SHEESH'에 대한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다. 세련된 팝 스타일의 음악이 주를 이루는 최근 걸그룹들의 행보와는 다르게 베이비몬스터는 'YG 스타일'의 힙합 음악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평소 YG 스타일을 선호했던 팬들은 만족시킬 수 있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쉽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강한 호불호에 따라 'SHEESH'는 음원 발매 후 일간차트(멜론 기준) 100위권 안에 안착하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베이비몬스터는 오롯이 자신들의 실력으로 판도를 뒤집는다. 라디오에 출연해 구멍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it's Live' 채널에 출연해 여유롭게 밴드 라이브를 소화해냈다. '아이돌 2회차'로 불릴만큼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에 대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7명 중 4명이 외국인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이질감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일본인 멤버인 '아사'는 영어와 한국어로 이루어진 랩을 완벽한 발음과 발성으로 소화해 '외국인 멤버인 줄 몰랐다'는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와 달리 기대 이하의 라이브 실력을 보여 여러 논란을 빚었던 그룹이 많았던 요즘, 앵콜 라이브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룹이 생긴 것이다.
발매 당시 저조했던 음원 성적은 직접 실력을 입증한 뒤로 멜론 HOT100 7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대폭 상승하게 되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어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한 달만에 1위를 거머쥐었다. 공식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앵콜 라이브는 볼 수 없었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위 소감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미니 1집 'BABYMONS7E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이목 또한 집중시킨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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