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 씨가 자신의 회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여 직원들을 감시하고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강씨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A 씨는 21일 방송 "사건반장"에 출연하여 "강형욱 씨가 CCTV에 집착이 심했다"고 말하며, "근무한 지 6개월 정도 됐을 때 CCTV가 방범용이 아니라 감시용으로 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의 서울 신사동 사무실에는 총 9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 중 4개는 직원들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A 씨가 CCTV 감시가 불법이라고 항의하자 강씨는 "어디서 회사에서 함부로 법을 얘기하냐"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씨의 아내는 직원들의 6개월 치 사내 메신저 내용을 허락 없이 읽고,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업무와 관련 없는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강씨는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인근 카페 화장실 이용을 강요하기도 했다. 또한, 훈련소를 찾은 고객에게 욕설 섞인 비난을 하고, 직원들에게 폭언을 휘발리는 모습도 목격되었다고 했다.
강씨에 대한 갑질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강씨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강씨는 현재 2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갑질 의혹으로 인해 그의 채널과 활동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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