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다. 영화 는 보이스피싱으로 사기를 당한 후, 자신에게 사기를 쳤던 '손대리'의 제보로 보이스피싱 집단을 잡으러 중국까지 간 김덕희(라미란)의 얘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도 있으며 코믹도 적절하게 섞여있는, 딱 영화관에서 보기 좋은 영화이다. 하지만 의 관객 수는 170만명에 그쳤다. 왜일까?
우선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는 이미 대중에게 익숙해졌다. 드라마, 영화 할 것 없이 보이스피싱은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진 소재이다. 에서는 초반에 보이스피싱 조직의 무서운, 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에서 악랄함은 크게 없다. 약간의 긴장감은 있지만 코믹이 90% 이상이었다. 조금 더 코믹과 상반되는 빌런들의 악랄함이 표현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흔해진, 그래서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일회성'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큰 것 같다. 내용을 깊게 보지 않고 소재만 가져다 쓰는 느낌이라 영화 자체도 남는 것이 적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민덕희가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 한 이유는 작품 밖에서도 찾을 수 있다. 24년 1월에 와 같이 개봉한 작품을 보면, , , 등이 있다. 이미 흥행 보장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폭발적인 흥행력을 기대하긴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볍게 영화관에서 보기 좋은 영화로 어느정도 선방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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