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양현석 무죄, '비아이 수사무마 협박 1심 무죄..."피해자 진술 신뢰 어려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3 00:20:05
조회 85 추천 0 댓글 1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자사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에 대한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2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발생한 아이돌 그룹 '아이콘' 소속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의혹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 A씨를 회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양 전 대표가 자신에게 '연예계 등에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보복 협박 등의 혐의를 인정하기엔 검찰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봤다. 또 A씨의 진술이 자주 바뀐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쟁점은 해악의 고지가 있었는지,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해 의사를 제한한 것이 있었는지"라며 "협박이라는 것은 공포심을 일으켜서 의사 결정을 막는 해악 고지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박의) 행위자가 상대에게 어떤 행위를 요구했는데, 상대가 어떠한 이익을 기대하면서 응하는 행위라면 그 사람의 의사 결정 자유를 제한하거나, 방해할 정도로 겁을 먹게 할 해악의 고지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판례"라며 "상대방 요구에 어떠한 대가를 기대하면서 그에 대한 행위를 했다면 의사 결정 제한이라 볼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양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공포심을 일으킬 정도로 충분한 사정이 있었는지 보면 (피해자는) 겁을 먹었다고 말하면서도 친근하게 연락하고 자발적으로 진술 번복의 경과를 알리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라며 "김한빈(비아이) 사건 관련해서 협박과 강요를 받아 진술 번복한 상황이고 공포심을 느끼고 있었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빅뱅의 멤버와 반복해서 대마를 흡연하는 행위를 했다. 동일한 YG그룹 멤버에게 마약 제공을 지속적으로 했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 스스로도 YG의 도움을 받아서 마약 매매 등의 책임을 덜고자 하는 것도 있었다고 했고, 지속적으로 사례를 요구하기도 했다"라며 "피해자는 피고인(양현석)에게 진술 번복에 대한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고, 이에 의사 자유가 침해될 정도의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재판부는 "양현석이 형사 사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고자 피해자를 설득, 압박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난 가능성이 높다"라면서도 "보복 협박이나 강요죄로 처벌하려면 피고인 행위로 인해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주고 의사 자유가 억압된 상태로 진술 번복이 이뤄져야 하는데, 피고인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해악 고지를 했다고 인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 양현석 무죄, '비아이 수사무마 협박 1심 무죄..."피해자 진술 신뢰 어려워"▶ 민진웅 노수산나 결별, "지난해 가을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공개 열애 마침표▶ 홍현희♥제이쓴, 아들바보 인증 "하 기여워.." 누구 닮았나?▶ '갑질 의혹' 이범수, 상황 반전? 신한대 총학 측 "제보자 신원·증언 확인안돼"▶ '돌싱글즈3' 전다빈, '아바타2' 불법촬영 논란 "엔딩크레딧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 사과▶ 나는 솔로 11기 상철, 영숙과 결별한 이유가 파혼? 전 여친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 블랙핑크 지수 근황 공개, "아름다운 도시인 베를린에서 즐길 수 있었어요"▶ 몸값 올라간 김신영, 3년간 몸담아온 소속사와 결별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없이 종료"▶ 김지민, 남친 ♥김준호 사진과 함께 "꼰대는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 무슨일?▶ '♥인교진' 소이현, 두 딸과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 꾸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소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이슈 [디시人터뷰] 집념닥터, ‘내가 사랑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4/04/16 - -
11665 대웅제약, 진통 성분에 수면유도 성분 가미해 야간 진정 효과 높인 '이지엔6 나이트'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14 0
11664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위기 알리는 팝업 공간 'MSF HOUSE' 오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94 0
11663 브레디스헬스케어-옐로시스, 난치성 질환 조기 선별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85 0
11662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국내 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에 투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92 0
11661 동아제약 오쏘몰, 새로운 라인업 오쏘몰 바이탈m·오쏘몰 바이탈f 선보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02 0
11660 [컬럼] 당신의 흡연,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3 0
11659 샤이니 키, 혈액암 환자에 비급여 치료비 지원 "아들 혈액암 약값 지원 감사해" 미담 전해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86 0
11658 박은빈, '1947 보스톤' 특별출연, 임시완과 핑크빛 기류...국가대표급 조연진의 지원 사격으로 기대감 고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3 0
11657 '스우파2' 츠바킬, 예상 깨고 최초 탈락 '충격'…베베, 케이팝 미션 1위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49 0
11656 덱스, 원조 나쁜남자 탁재훈도 인정한 매력 "시대 잘 타고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41 0
11655 김보성, 시각장애 고백 "13대 1로 싸우다 왼쪽 눈 실명 돼 군 면제" [1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824 4
11654 송가인 결혼 언급, "원빈♥이나영 결혼식 로망있어...42세 전에 시집가고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8 0
11653 김남길 '유퀴즈' 출연 확정..."9월 중 녹화 및 방송"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50 0
11652 PD수첩, 故 채 상병 죽음의 진실 추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1 2
11651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검찰 조사 시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88 0
11650 허영지, 9년 만에 솔로 데뷔 "꿈꿔온 순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97 0
11649 빌리 문수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오빠 故 문빈 영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94 0
11648 이찬원애주가 본색? 안도라 저렴한 술 가격에 "나 저거 사러 가야겠다"...전현무∙김숙 "찬원이 저기 가겠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4 0
11647 오상진♥김소영, 둘째 임신..."옆모습 봐. 콧날 봐" 초음파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85 0
11646 고아성, 부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불투명...'춘화연애담' 결국 하차→고아라 합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1 0
11645 손흥민 셀카 거절? 갤럭시 앰배서더로서 아이폰 셀카 거절 "노 아이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93 0
11644 최준석,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고정 패널 합류…10월 첫 방송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5 0
11643 '미스트롯3', '제2의 송가인·양지은 찾아라' 국내외 관심 뜨거워...3차 모집 시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1 0
11642 '나는 솔로' 16기 광수, "여자 마음 잘 살피지 못했습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5 0
11641 '나는솔로' 16기, 솔로남들의 충격적인 데이트 선택 결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5 0
11640 정동원, '천상재회' 라이브 영상 공개…아련한 감성 폭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133 3
11639 송가인 돌싱포맨 출격, 홍지윤과 차진 입담 뽐낸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5 0
11638 [스타&헬스] 윤계상, 뇌동맥류 수술 후 "생명의 소중함 깨닫고 나답게 살고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0 0
11637 고은아, 코 재수술 두달 후 근황 공개…형부, 콧대 지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3 0
11636 윤혜진, 남편 엄태웅 과거 논란에 "힘들었던 시간 이겨내기 위해 옷 사업 시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0 0
11635 디카프리오 열애, 25세 연하 이탈리아 모델과 열애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6 0
11634 방탄소년단 RM, 20대 마지막 생일 맞아 팬들에 감사 "제 생일 편지=사랑의 언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6 0
11633 드라마 촬영 갑질, 제작사 '화들짝'..."응급상황에도 병원 출입 통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7 0
11632 조우종♥정다은 부부싸움? 부산 여행서 의견 충돌로 '따로 또 같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7 0
11631 정관장, 홍삼·녹용에 이어 버섯까지… 프리미엄 시장 확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9 0
11630 돌비, 압도적 화질과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 9월 개봉작 소개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325 2
11629 시노백, 항코로나19 항체 SA55 주사제 임상시험 진행 상황 보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3 0
11628 서맥판페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10월 6일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5 0
11627 알레그라®정 120mg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대상'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제 부문서 2년 연속 수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9 0
11626 엑세스바이오, 미국 최대 약국체인 제휴·미 연방정부 FedRAMP 인증 기업 큐라페이션트 지분 확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2 0
11625 유럽심장학회서 주목 받은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 대웅제약,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1 0
11624 백종원, 예산시장 상인에 일침과 함께 배신감 토로 "약속 하나 못 지키면서" [50]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295 21
11623 '결혼지옥' 사이비 종교서 만난 16살차 부부 "이단 핍박·시댁 멸시로 이혼 고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119 0
11622 '동상이몽2' 미자, 너튜브 스태프에 사기당한 썰 공개 "♥김태현이 잡아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2 0
11621 '동상이몽2' 오상진♥김소영, 둘째 임신 최초 고백…5년만 찾아온 행복 속 '위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9 0
11620 줄리엔강♥제이제이, 셀프 웨딩화보로 '가성비'의 정석 보여줘 [5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179 14
11619 홍지윤 컴백, 첫 정규앨범 'Jiyun is...' 스케줄러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6 1
11618 변기수 교통사고, 뻔뻔한 운전자에 분노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91 0
11617 연예계 최초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한 소신을 밝힌 조진웅 [11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789 44
11616 조우종♥정다은, 각방 생활 종료? '19금' 기류 포착…"보고 싶었어?"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3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