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재결합한 유혜영 나한일 부부의 속마음이 담긴 손편지에 눈물 흘렸다.
3월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6회에서는 유혜영이 나한일의 생일을 맞아 편지로 속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유혜영은 "말로 다 표현 못해도 요즘 자기가 너무 고마워. 다시 만나서 완전히 생활 패턴이 달라져서 운동하고 활력도 찾았어. 이렇게 다시 만날 걸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이런 일도 다 일어나네 우리한테. 이렇게 다시 만날 줄 알았으면 헤어지지도 말 것을. 자기 만나기 전에 재미없고 우울했고 그랬는데 생활이 바뀌는 너무 좋아. 자기랑 컬링 배우러 다니며 자주 만나니 그것도 좋고"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헤어진 시간이 길었는데 좁혀지는 것 같아. 같이 운동하는 걸 예전엔 생각도 못 했는데 하니까 너무 좋다. 생각해 보니 같이 안 해본 게 너무 많아. 앞으로 종종 함께 다니며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생각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 오늘 육십구 번째 생일 축하해. 앞으로 많은 생일을 함께했음 좋겠다. 당신이 주는 만큼 나도 더 나누도록 할게. 고맙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선 후배 부부들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특히 눈물을 뚝뚝 흘리는 류이서의 모습에 이은형은 "로보트가 울면 감전되는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에 류이서는 "그냥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감동"이라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배우 나한일, 유혜영은 지난 1989년 결혼해 딸 나혜진 양을 낳았으나 9년 만인 1998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2년 뒤인 2000년 한차례 재결합 하기도 했지만 다시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7년 만에 재회, 재결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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