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박 2일 7만원 옛날과자' 상인, 자릿세만 180만원 냈다···'바가지' 논란 속 '자릿세 거품' 문제 제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3 21:15:04
조회 62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영양군 산나물축제에서 옛날과자 1.5㎏을 7만원에 판매해 논란을 일으킨 상인이 브로커에게 자릿세로 180만원을 낸 사실이 드러나 지역축제 바가지 상술의 근본적인 문제로 '자릿세 거품'이 지목됐다.

21일 MBC는 전국 지역축제를 돌아다니는 노점상들에게 장사 자리를 연결해 주는 브로커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영양산나물축제에서 공식 축제 장터에서는 영양군이 책정한 저렴한 가격으로 산나물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문제는 옛날과자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 상인이 있었던 비공식 축제장에서 일어났다.

이른바 야시장으로 불리는 곳은 운영주체부터 달랐다. 지역 상인회가 자릿세를 받고 노점상을 모집한 건데, 상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자릿세는 하루 5만원이었다. 그런데 바가지 논란을 불렀던 '옛날과자' 노점상은 야시장에 무려 180만원을 내고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가 정한 공식 자릿값에 따르면 나흘 20만원인데 9배나 더 주고 들어간 것이다.

알고 보니 돈을 받은 사람은 상인회 관계자가 아니었고 일명 '팀장'이라고 불리는 브로커였다. 팀장은 축제조직위로부터 축제장 한편 야시장 공간을 전문적으로 낙찰받은 뒤, 전국 축제를 돌아다니는 외지 상인들에게 재배분하며 웃돈을 받았다.

브로커는 야시장 운영에 필요한 천막 및 현수막 설치, 전기 등 시설 설치, 흥을 북돋을 공연단 섭외 등을 이유로 중개료를 떼 가는데 이 과정에서 자릿세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번 영양산나물축제에서는 노점상들에게 대략 3000만원의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고령인 노점상들은 이러한 사정에 대해 한탄하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팀장이 축제 정보들을 다 안다. 우리는 발견을 잘 못한다. 전국을 떠도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냐", "배운 게 이것뿐이니까 이것밖에 못한다. 그렇다고 큰돈 버는 것도 없고 겨우 먹고산다", "시에서 500만원에 나온 자릿값이 1500만원까지 올라가는 것도 봤다. 중간에서 계속 해먹는다"며 울상을 지었다.

영양군 주민들도 이번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미운털이 박힌 탓에 앞으로 지역축제가 제대로 열릴 수나 있을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1박 2일 7만원 옛날과자' 상인, 자릿세만 180만원 냈다···'바가지' 논란 속 '자릿세 거품' 문제 제기▶ '이승기 전 소속사' 권진영 후크 엔터 대표, 졸피뎀 불법 처방... '마약 불법 처방' 혐의로 검찰 송치▶ 이승기VS후크 2라운드? "이승기 정산 끝났다"던 후크 측, 법정서 돌연 "9억 돌려달라"▶ 정웅인, ♥아내·세 딸과 함께 가족사진 공개…우월한 유전자의 힘? 잘 컸다~▶ 장동민, 두 아이 아빠 된다…6살 연하 ♥아내 둘째 임신 "보물이 동생 생겨"▶ 아이유, 단발요정 변신 "여행지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MZ 세대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면 좋겠다"▶ 레드벨벳 슬기, 로마 가족여행 근황 공개 "엄마 아빠와 유럽은 처음...엄마 아빠 사랑해"▶ 안정환 아내 ♥이혜원, 아빠 닮은 '훈남' 안리환과 수영장 데이트...미스코리아다운 각선미 눈길▶ 진태현♥박시은, 태교 여행지 제주도 재방문 "셋이 아닌 둘이서 다시 왔다"▶ 래퍼 노엘, 아버지 장제원 의원 저격 "이완용보다 못한 장제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9753 다태아 임신, 태아당 100만원으로 바우처 확대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95 0
9752 유승준, 한국땅 밟을까...'비자소송' 2심 승소 "국익 위험 없다면 체류가능"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0 0
9751 '아이유 지목' 이도현,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금 1000만원으로 동참...다음주자는 송혜교 김건우 고민시 지목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7 0
9750 김민종, SM엔터 전속계약 종료, 이수만도 김민종도 SM 떠나 "김민종과의 전속계약 6월 말 종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97 0
9749 '관계자외 출입금지' 청주여자교도소 봉인 해제, "교도소 내 임산부만 9명, 범죄자가 프리미엄 분유 요구" 충격 실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16 1
9748 '주거침입 경찰 신고' 최준희, "외할머니가 화가 풀리신다면 사과드리고 싶어..故최진실 봤다면 마음 아파하셨을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13 1
9747 '어남선생' 류수영, 어향·갈비 이어 만원치킨 시리즈 3탄 '날개치킨'…이원복 "대박 예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67 0
9746 유승준 '비자 소송' 2심 승소...재외동포법에 따라 "38세 이상은 예외" [188]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772 20
9745 이찬원, "부모님이 찬원씨를 엄청 좋아하신다" 양나래 어머니 팬심 듣고 "본인이 팬인 경우 없었다" 웃픈 고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50 0
9744 김부선, 딸 이루안 결혼 소식에 "어떤 남자인 줄도 모르고 덜컥 결혼...사기꾼에 속은 건 아닐까 걱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52 0
9743 최자, 아내와 입맞춤 사진과 함께 결혼 소감 "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쳐… 둘이 같이 오래오래 갚겠다" [전문]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69 0
9742 엄태웅♥윤혜진 가족 일상 공개, 딸 엄지온 '고모 엄정화 따라잡기' 90년대 화장법으로 화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11 0
9741 [스타&헬스] 이지현, 촬영 중 각막 손상으로 응급실行 "이물질 튀어서 눈에서 불나는 거 같았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2 0
9740 故최진실 母 정모씨, 억울함 호소 "최준희 남친, 할머니는 남이라며 쫓아내…화나 욕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49 1
9739 '더 글로리' 전재준 역 박성훈, AI 앱 통해 성별 전환 프로필 올려...강기둥 "왜 이러는 거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02 0
9738 방탄소년단 정국, 한소희와 말다툼? 한편의 영화 같은 '세븐'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77 0
9737 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팀,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 세계 최초 발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2 0
9736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60만 고객 중 96% 재시술… 에볼루스 MZ세대 인기 높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2 0
9735 다나카,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대사 위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45 0
9734 '나는 솔로' 15기 현숙, 영식에 무례한 태도 논란 "영식님께 죄송, 너무 최악이었다" 결국 인스타 사과 [2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032 13
9733 故이지수, 오늘(13일) 발인 "덕분에 웃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35 1
9732 이규한·브브걸 유정 열애설, "친한 선후배" 양측 모두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0 0
9731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 "이혼 사유 1위는 불륜, 결혼식날 신부 절친과 신랑 눈 맞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5 0
9730 '나는 솔로' 15기 영식, 현숙에 '늦은 표현' 후회... "왜 여유를 부렸을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0 0
9729 세븐, 과거 '빅뱅' 지드래곤 태양에 쓴소리 언급 "이렇게 잘 될 줄이야" 후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8 0
9728 스윙스, '술먹지상렬' 명품시계 논란 후 "악감정 없지만 지상렬과 술 먹지 않을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75 0
9727 '나는 솔로' 15기 최종 결혼 커플은 누구? 궁금증 속 영철·영숙→광수·옥순, 썸 순항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0 0
9726 '나는 솔로' 15기 옥순, 광수와 산책→데이트 선택에 "다른女 고르면 사이코패스" 웃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43 0
9725 현영 측, 맘카페 사기 연루설 부인 "맘카페 사기 피해자, 결코 동조하거나 권유한 적 없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64 0
9724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의정부성모병원 기증활성화 워크숍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45 0
9723 아메리카노 대신 라테를 마셔야 하는 이유? 칼슘 함량 우유와 차이 없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85 0
9722 '신랑수업' 김준수 연애중? 김재중 "연애 안 하냐" 질문에 "연애 한다.. 난 36세" 깜짝 고백 [1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894 1
9721 한예슬, 브라탑룩으로 섹시미 강조하며 매력 발산...누리꾼 "사람인가 인형인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97 0
9720 미나♥류필립, 결혼 5주년 자축 "결혼 5주년 겸 남편 생일 1일차 여행으로 강릉 바닷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68 0
9719 산다라박, 재산 많은 순위 5위? 재산 300억설에 대해 "해외서 광고 많이 찍어...재테크는 못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82 0
9718 몬스타엑스 주헌,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 통해 입대 소식 알려 "7월 24일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45 0
9717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열애설...파리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목겸담 확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75 0
9716 최진실 딸 최준희, "밤늦게 남친과 친오빠집에?거짓말" CCTV까지 공개하며 외할머니 주장 반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76 0
9715 '7번방 예승이' 갈소원 근황 공개, "금메달리스트+전교 1등" 폭풍성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70 1
9714 '오징어게임2' 갑질? "공항 전세냈냐" 이용객 막아 논란…제작사 "불편 끼쳐드린 점 사과"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66 0
9713 미미, '아이스버킷 챌린지' 박보검 지목에 응답..."이제 박보검 못 잊겠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53 0
9712 故 이지수, 사망 전 고열로 입원…유족 측 "정확한 사인은 부검 후 나올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81 0
9711 [영화 리뷰] 고전 입문 추천작, '12인의 성난 사람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32 0
9710 '8개월 아들 아빠' 최강창민, 다둥이 아빠 예약? "백종원♥소유진 좋아 보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45 1
9709 '7번방 예승이' 갈소원 근황 공개 "도민체전 금메달리스트, 전교 1등" [3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4703 11
9708 그리, 父 김구라의 연애 조언? "자꾸 연예인 만나라고 해…공개 연애 다시는 안 해" [1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957 0
9707 김호중, 미스터트롯 당시 비하인드 공개 "영탁, '찐이야' 처음에 듣고 시큰둥... 사실 내 마음 속 노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18 0
9706 기은세, 두 집 살림? "합의 없이 제멋대로 두 집 살림 시작...아이는 아직 없다" 고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35 0
9705 최진실 딸 최준희, 진실공방 속 외할머니와 갈등 격화..CCTV캡처+욕설 현장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88 0
9704 탁재훈, 180억 레미콘 회사 오너父 사회 전재산 기부? "재산 사회환원, 내 허락 없이 NO"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58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